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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팀 이제 다 AI로 바뀐다?” 월말 결산 30% 빨라지는 기술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17:40
“재무팀 이제 다 AI로 바뀐다?” 월말 결산 30% 빨라지는 기술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삼정KPMG, 재무 혁신 이끌 AI 플랫폼 '카이젠' 공개
  • 2 AI, 재무 결산 자동화 및 회계 투명성 강화
  • 3 AI 시대, 재무 리더(CFO) 역할의 전략적 전환 강조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삼정KPMG가 기업의 재무 관리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AI 서밋 2025'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카이젠(KAigen)'을 공개하며 재무팀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재무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삼정KPMG는 AI가 더 이상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기업 운영과 의사결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진짜 AI가 회계업무 다 하는 거야?

삼정KPMG가 공개한 AI 플랫폼 '카이젠'은 단순한 조언자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직원'에 가깝습니다. 지루하고 반복적인 재무 결산이나 보고서 작성 같은 일들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입니다. 실제로 카이젠을 활용하면 월말 결산에 걸리는 시간을 30%나 단축할 수 있고, 오류 발생률도 15% 줄일 수 있습니다. 나아가 방대한 회계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이 찾기 힘든 비정상적인 거래나 비리 징후까지 찾아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도 합니다.

그럼 재무팀은 앞으로 뭘 해야 해?

AI가 단순 업무를 대신하면서 재무 리더, 즉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도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이제 CFO는 숫자만 다루는 관리자가 아니라,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전략을 짜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신장훈 삼정KPMG 부대표는 "CFO는 AI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조직 전체가 변화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공적인 AI 도입, 결국 데이터가 핵심이라고?

아무리 똑똑한 AI라도, 학습할 데이터의 품질이 엉망이면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남윤철 상무는 성공적인 AI 도입의 핵심은 바로 '데이터 관리'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업 내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표준화되어 있어야 AI가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AI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기업의 기본 체력인 데이터 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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