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시대 끝났다” 질문만 하면 최고의 AI 찾아주는 똑똑한 비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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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9 20:25

기사 3줄 요약
- 1 질문에 맞는 최적 AI 골라주는 ‘아치 라우터’ 기술 등장
- 2 사용자 선호도와 대화 맥락 학습해 93% 넘는 정확도 기록
- 3 여러 AI를 하나처럼 쓰는 통합 AI 시대를 열 핵심 기술로 주목
최근 AI 기술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AI) 모델 중에서 어떤 것을 써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AI를 알아서 연결해 주는 ‘스마트 AI 비서’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AI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카타네모 랩스가 개발한 ‘아치 라우터’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기술은 마치 똑똑한 교통 경찰관처럼, 사용자의 요청을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에게 자동으로 길을 안내해 줍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이전까지 우리는 Chat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수많은 AI 중에서 어떤 것을 써야 할지 직접 판단해야 했습니다. 혹은 시스템이 정해놓은 단순한 규칙에 따라 AI가 선택되어, 사용자의 진짜 의도나 선호가 반영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아치 라우터는 다릅니다. 사용자가 어떤 스타일의 답변을 좋아하는지, 어떤 작업을 주로 하는지 학습하여 개인에게 딱 맞는 AI를 추천합니다. 단순히 성능 점수만 보고 AI를 고르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인 셈입니다.어떻게 그게 가능한 거야?
비밀은 유연한 설계에 있습니다. 아치 라우터는 ‘AI 모델’과 ‘선택 규칙’을 분리해서 관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AI 모델이 나와도 전체 시스템을 뜯어고칠 필요 없이, 간단히 규칙만 업데이트하면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단어 몇 개로 질문을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대화의 전체 맥락을 깊이 이해합니다. 이러한 똑똑함 덕분에, 실제 테스트에서 93%가 넘는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다른 경쟁 모델들을 큰 차이로 앞섰습니다.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이 기술은 우리가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은 복잡하게 여러 AI를 오갈 필요 없이, 하나의 창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글쓰기 요청은 글 잘 쓰는 AI에게, 이미지 편집 요청은 그림 잘 그리는 AI에게 자동으로 연결되는 식입니다. 궁극적으로 아치 라우터는 여러 AI를 마치 하나의 완벽한 AI처럼 쓸 수 있게 만들어, AI 활용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코딩 도구나 기업용 문서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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