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밀 다 털릴 뻔했다” 미 국방부, MS에 내린 중국인 퇴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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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0 10:28

기사 3줄 요약
- 1 MS, 미 국방부 클라우드 관리서 중국 엔지니어 전격 배제
- 2 국가 기밀 유출 등 심각한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
- 3 미중 기술 경쟁 심화, IT 업계 보안 정책 강화될 전망
미국 최고의 군사 기밀이 중국에 넘어갈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국방부의 클라우드 시스템 유지보수 작업에서 중국 국적의 엔지니어를 전면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중국 엔지니어들이 미 국방부의 핵심 시스템 유지보수에 참여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미국의 핵심 안보 시스템이 경쟁국의 잠재적 위협에 그대로 노출되었다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어떻게 관리했는데?
그동안 MS는 ‘디지털 에스코트’라는 감시 시스템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는 미국 시민으로 구성된 감독 인력이 중국 엔지니어들의 업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일부 내부 관계자들은 이 감시 시스템이 허술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허점이 존재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입니다.미국 정부는 뭐라고 반응했어?
이 소식에 미국 IT 업계와 정부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특히 미중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나온 소식이라 파장은 더욱 컸습니다. 피트 헥세스 미 국방장관은 “외국인 엔지니어는 국방부 시스템을 유지하거나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MS는 즉각 정책 변경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 팀은 더 이상 국방부 클라우드 관련 기술 지원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화했습니다.이게 앞으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번 결정은 단순히 MS 한 기업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나온 상징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미국 정부와 협력하는 다른 IT 기업들도 비슷한 압박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인력 채용과 관리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에 제동이 걸리는 시대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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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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