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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만든 금융 AI” LG유플러스, 아마존 타고 해외 돈 벌러 간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0 14:22
“통신사가 만든 금융 AI” LG유플러스, 아마존 타고 해외 돈 벌러 간다

기사 3줄 요약

  • 1 LG유플러스, 금융 전문 AI '익시젠' 개발해 아마존에 공급
  • 2 국내 통신사 최초로 AWS 통해 AI 모델 해외 시장 진출
  • 3 금융 분야서 기존 AI 대비 31% 향상된 성능 입증
LG유플러스가 깜짝 놀랄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금융 전문 인공지능(AI) 모델 ‘익시젠’을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마켓에 공식 출시한 것입니다. 국내 통신사 중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그 AI, 뭐가 다른데

이번에 선보인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금융 분야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학습시켜 전문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금융 관련 질문에 답하거나 긴 내용을 요약하는 데 아주 능숙합니다. 실제로 금융 분야에서는 기존 AI보다 성능이 약 31%나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치 모든 과목을 잘하는 모범생이 금융이라는 한 과목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전문가가 된 것과 같습니다.

아마존에 입점한 게 왜 대단한 거야

익시젠이 입점한 ‘아마존 베드록’은 전 세계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만드는 거대한 장터와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마존, 메타 등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AI 모델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 우리 통신사의 AI가 입점했다는 것은, LG유플러스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AWS를 사용하는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이 익시젠을 사용하게 되면 LG유플러스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LG유플러스는 이번 일을 시작으로 AI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X기술그룹장은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도전이 단순히 AI 모델 하나를 해외에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집니다.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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