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

“가짜뉴스 퍼뜨리는 AI는 끝?” 스스로 출처 밝히는 착한 AI의 등장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2 16:29

기사 3줄 요약

1 스스로 답변의 근거를 증명하는 새로운 AI 기술 등장
2 복잡한 질문에도 데이터 출처와 추론 과정까지 설명
3 AI 정보 신뢰도 높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도울 것

AI가 주는 답변, 가끔 믿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출처도 불분명하고,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왔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데이터 전문 기업 디노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AI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스스로 답의 근거를 증명하는 '착한 AI'의 등장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이 기술의 이름은 '디노도 딥쿼리'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답변을 넘어 추론 과정을 설명해준다는 점입니다.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때 답만 쓰는 게 아니라, 풀이 과정을 전부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AI가 어떤 데이터를 보고, 어떤 논리로 답을 찾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질문을 던져도 회사 내부 자료나 외부 시장 데이터 등 여러 정보를 넘나들며 관련 데이터를 찾아냅니다. 실시간 정보에 기반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답변을 제공합니다.

개발자들은 이걸로 뭘 할 수 있어?

디노도는 이 기술을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 개발 도구(SDK)'와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개발자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더 똑똑한 AI 비서나 챗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분기 매출이 왜 떨어졌지?"라고 물으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근거까지 보여주는 AI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기업들은 이 기술을 자체 AI 서비스에 빠르고 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디노도 딥쿼리'는 현재 일부 기업에만 먼저 공개된 상태입니다. 정식 출시 전에 기술을 시험하고 피드백을 받는 단계입니다. 이 기술이 널리 퍼지면, 우리는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더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가짜 정보에 대한 걱정을 덜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AI가 스스로를 증명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데이터 활용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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