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은 끝났다” 500억 쓴 폴라리스오피스, 공공시장 판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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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2 18:56

기사 3줄 요약
- 1 폴라리스오피스, 500억 원에 핸디소프트 인수
- 2 AI 기술 앞세워 공공 소프트웨어 시장 본격 진출
- 3 기존 시장 판도 변화 예고하며 경쟁 구도 재편 기대
문서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폴라리스오피스가 큰 결심을 했습니다. 공공기관 협업 소프트웨어 강자인 핸디소프트를 약 50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로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B2G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핸디소프트, 어떤 회사길래?
핸디소프트는 공공기관에서 쓰는 그룹웨어, 즉 업무 협업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무려 1,300개가 넘는 공공기관, 금융사, 대학교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번 고객이 된 공공기관의 90% 이상이 다시 계약할 정도로 신뢰가 두터운 곳입니다. 국방부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정도입니다.폴라리스는 뭘 노리는 걸까?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인수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강점인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핸디소프트의 고객망과 합치려는 계획입니다. 쉽게 말해, 핸디소프트가 확보한 정부 고객들에게 폴라리스의 똑똑한 AI 문서 기술을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이끌겠다는 목표입니다. 디지털 전환은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고, AI 전환은 AI를 업무에 도입해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데?
이번 인수로 폴라리스오피스는 문서 작성부터 업무 협업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특정 기업이 주도하던 공공 문서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음을 의미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AI 오피스 시장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셈입니다. 앞으로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선택지가 더 넓어지고, 시장 경쟁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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