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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모드 미국 본격 확대 중... 이미지 업로드하면 질문까지 한번에 해결!

댓글 0 · 저장 0 2025.04.09 07:04

기사 3줄 요약

1 구글, 챗GPT 대항마로 AI모드 확대하며 이미지 검색 기능 강화
2 사진 업로드 후 복잡한 질문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쿼리 팬아웃' 기술 적용
3 구글원 AI 프리미엄 구독자부터 미국 랩스 유저들에게 서비스 제공 중

챗GPT에 맞서는 구글, 더 강력해진 AI모드로 반격 시작

구글이 챗GPT 검색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AI모드'가 미국 내 더 많은 랩스(Labs) 사용자들에게 확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AI모드는 제미나이 2.0 기반의 강화된 멀티모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들은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그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 렌즈 기술을 활용해 제미나이가 전체 이미지 장면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쿼리 팬아웃' 기술로 더 깊이 있는 검색 가능해져

AI모드의 핵심은 '쿼리 팬아웃'이라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이미지와 그 구성 요소에 대해 여러 개의 질의를 동시에 발행하여 포괄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맥락에 맞는 심층적인 결과를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 검색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어떤 랜드마크 사진을 업로드하고 "이 건물의 주요 건축 스타일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하면, AI모드는 건물의 디자인 요소, 건축 시기, 스타일적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답변을 제공합니다. 또한 물체 식별, 물체 간의 관계 이해, 재질, 색상, 모양, 배열 등에 관한 복잡한 다중 질문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한계와 도전 과제

구글은 객관적인 AI 응답을 목표로 하지만, 의도치 않은 편향이나 의견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인구통계학적 표현에 있어 편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AI 생성 콘텐츠 필터를 갖추고 있어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AI모드는 조명이 좋지 않거나 가려진 물체가 있는 이미지 같은 복잡한 장면이나 미묘한 세부 사항을 이해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AI 기반 검색의 부상은 전통적인 웹사이트로부터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구글 생태계 내에 디지털 파워를 집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접근성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이미지와 비디오를 포함한 시각적 응답과 더욱 풍부한 형식 옵션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구글원 AI 프리미엄 구독자들이 랩스에서 이 기능을 가장 먼저 경험하는 사용자 그룹 중 하나입니다. 구글은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를 주며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글 렌즈 비디오 검색에도 한계가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멀티모달 기능의 확장은 구글이 단순한 텍스트 검색을 넘어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분석하는 차세대 AI 검색 환경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사용자가 더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