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el 9·갤럭시S25에서만 쓸 수 있어! 월 2만원짜리 '제미나이 라이브' 카메라로 세상 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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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09:01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 카메라·화면 공유 기능 공식 출시
- 2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 인식하며 질문에 답하는 AI
- 3 月 19.99달러 구독자 대상, 최대 1,500페이지 분석 가능
제미나이 라이브, 당신의 눈이 되다
구글이 스마트폰을 통해 주변 세계를 이해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및 화면 공유 기능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현재는 픽셀 9와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곧 월 19.99달러(약 2만원)의 구글 원 AI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장소를 비추거나 화면을 공유하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관련 질문에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가령 여행 중 랜드마크를 카메라에 비추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거나, 쇼핑 중 두 제품을 비교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프로젝트 아스트라'의 결실
이 기능은 구글이 지난 2024년 5월 I/O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프로젝트 아스트라'의 일환입니다.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만능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글 딥마인드의 프로젝트입니다. 제미나이 라이브의 실용적 활용 사례는 다양합니다. 기기 설정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 쇼핑 중 제품 비교,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외국어 텍스트 번역, 시각장애인을 위한 주변 환경 설명 등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강력한 성능과 확장성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우를 자랑합니다. 이는 100개의 이메일을 요약하거나 1,500페이지의 텍스트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또한 곧 1시간 분량의 비디오 콘텐츠나 3만 줄 이상의 코드베이스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유튜브, 구글 맵, 지메일,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앱과의 통합도 가능합니다. 여러 확장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점심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삼성 노트나 구글 킵에 저장하는 등의 복합적인 작업도 가능합니다.경쟁사와의 비교
제미나이 라이브는 경쟁 서비스인 ChatGPT와 비교해 몇 가지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성 기능과 관련해서는 더 많은 음성 사용자 정의 옵션을 제공하며, 번역 정확도도 뛰어납니다. 다만 대화의 자연스러움과 깊이 측면에서는 ChatGPT가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주의사항과 제한
제미나이 라이브는 여전히 부정확한 응답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며, 경쟁사 대비 앱 통합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또한 현재로서는 기업 및 교육 계정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일부 국가와 언어로만 제공되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며, 사용자 파일은 비공개로 유지되고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의 이러한 기능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우리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기술과 소통하는 방식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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