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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독재자' 되려 했나? 머스크, 오픈AI에 반격당해 법정서 '발가벗겨져'

댓글 0 · 저장 0 2025.04.11 04:34
'AI 독재자' 되려 했나? 머스크, 오픈AI에 반격당해 법정서 '발가벗겨져'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머스크 상대로 '독재적 통제' 추구 혐의 반소 제기
  • 2 머스크의 970억달러 인수 제안은 '가짜'라고 일축
  • 3 머스크, 오픈AI가 인류 이익보다 이윤 추구한다고 반박
오픈AI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전 이사회 멤버였던 머스크가 '독재적' 통제권을 추구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캠페인으로 오픈AI의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소를 제기했습니다.

5년 전의 거절이 시작된 분노?

오픈AI의 주장에 따르면, 이 모든 문제는 2018년 머스크가 회사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가 거절당한 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픈AI는 머스크가 처음에는 회사의 미션을 지지했지만, 나중에는 회사를 장악하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충격적인 주장은 머스크가 '오픈AI를 테슬라와 합병'하려 했으며 '과반수 지분, 초기 이사회 통제권, 그리고 CEO 자리'를 요구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머스크가 오픈AI의 원래 미션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회사를 운영하려 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가짜 인수 제안"으로 사업 방해?

오픈AI는 머스크의 970억 달러(약 130조 원) 인수 제안을 '가짜'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제안이 선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오픈AI의 사업과 투자를 방해하기 위한 전략적 타이밍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중요한 투자 기간과 맞물려 제안이 이루어졌다는 것이죠.

2억 팔로워 앞에서 "악의적 캠페인"

더 나아가 오픈AI는 머스크가 언론 공격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는 괴롭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특히 자신이 소유한 X 플랫폼을 이용해 2억 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오픈AI를 비방하는 정보를 퍼뜨렸다는 것입니다. 오픈AI는 "머스크가 언론 공격, 악의적 캠페인, 기업 기록에 대한 구실적 요구, 괴롭히는 법적 주장, 그리고 오픈AI 자산에 대한 가짜 입찰 등을 통해 오픈AI를 해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고 주장합니다.

xAI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 제기

구체적인 내용은 제한적이지만, 오픈AI는 머스크의 xAI 벤처가 자신들이 적용하는 엄격한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암시했습니다.

법적 근거와 요구사항

오픈AI는 배심원 재판과 머스크의 불공정한 관행과 간섭을 중단시키는 금지명령을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계약 위반, 신탁 의무 위반, 그리고 오픈AI의 비즈니스 관계에 대한 불법적 간섭을 법적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머스크의 반박

머스크의 법률팀은 오픈AI의 주장을 일축하며, 이사회가 그의 인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공정한 시장 가치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사업 계획을 '방해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행동이 오픈AI가 원래 미션에서 벗어나 인류의 이익보다 이윤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번 법적 공방은 앞으로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통제권을 둘러싼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거물 간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것이 AI 산업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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