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AI 4개사 손잡았다... "미래 의료 혁신, 이제 AI가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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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17:48

기사 3줄 요약
- 1 셀바스AI, 뷰노, 제이엘케이, 메디아나의 의료AI 전략적 제휴 결성
- 2 음성인식부터 영상진단까지 각 사 기술 결합해 통합 의료AI 생태계 구축
- 3 뇌졸중·심장질환 예측 및 진단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
국내 의료AI 기업 4사, 헬스케어 혁신 위한 '메디컬 AI 얼라이언스' 출범
의료 분야에서 AI가 바꿀 미래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국내 의료AI 전문기업 4곳이 손을 잡고 '메디컬 AI 전략적 얼라이언스(MASA)'를 결성했다. 셀바스AI, 뷰노, 제이엘케이, 메디아나로 구성된 이 연합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의료 현장에 필요한 통합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기업은 저마다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셀바스AI는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가 말한 내용을 자동으로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하는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의사들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이 기술은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뷰노와 제이엘케이는 의료 영상 분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X-레이나 MRI, CT 같은 의료 영상을 AI가 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진단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뇌와 심장을 잇는 융합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메디아나는 환자 모니터링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수집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 회사의 장비를 통해 모아진 혈압, 심박수, 호흡 등의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셀바스AI와 메디아나의 합병은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과 AI 알고리즘 적용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선제적 의료 개입을 위한 AI 예측 모델 개발
이 얼라이언스의 핵심 프로젝트는 환자 모니터링 장비에서 수집된 생체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질병이 악화되기 전에 미리 대응하고, 환자의 예후를 관리하는 선제적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뇌와 심장 관련 질환에 초점을 맞춘 AI 솔루션 개발이 주력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을 중심으로 뇌와 심장을 잇는 융합 연구를 통해 AI 진단 및 예측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질병을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이다.글로벌 시장 공략과 도전 과제
MASA의 목표 시장은 국내 병원과 의료 제공자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규제 장벽,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 그리고 이미 시장에 자리 잡은 글로벌 의료 AI 기업들과의 경쟁이라는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는 모범 사례 확립,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그리고 효과적인 서비스 조정 등의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AI 의료 기술 공동 연구, 신규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집중하는 연구 개발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마일스톤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 얼라이언스의 결합된 전문성과 자원은 의료 AI 시장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의 협력이 의료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환자들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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