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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핵심 인재들 줄줄이 이탈… 새 AI 스타트업에 '9조원' 투자 몰린다

댓글 0 · 저장 0 2025.04.08 23:53

기사 3줄 요약

1 오픈AI 전 CTO 미라 무라티, '씽킹 머신 랩' 설립해 주목받아
2 오픈AI 핵심 인재 밥 맥그루, 알렉 래드포드 합류로 경쟁력 강화
3 멀티모달 AI 개발 목표로 9조원 규모 투자 유치 추진 중

오픈AI 엘리트들이 모이는 새로운 AI 거점

오픈AI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씽킹 머신 랩(Thinking Machines Lab)'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AI의 전 수석 연구책임자 밥 맥그루와 GPT 연구 논문의 주요 저자인 알렉 래드포드가 고문으로 합류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밥 맥그루는 2017년 오픈AI에 합류해 2018년 연구 부사장으로 승진한 후 최고연구책임자(CRO)를 역임했으며, 2024년 9월에 퇴사했습니다. 알렉 래드포드는 오픈AI의 혁신적인 GPT(생성형 사전훈련 변환기) 연구 논문의 주요 저자로, 위스퍼(Whisper)와 달리(DALL-E) 같은 모델 개발에도 기여한 인물입니다. 이들의 합류는 회사 웹사이트의 3월 업데이트를 통해 조용히 공개되었습니다.

무라티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

씽킹 머신 랩은 미라 무라티가 CEO로 이끌고 있으며,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존 슐만이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를, 오픈AI에서 모델 후속 훈련을 담당했던 바렛 졸프가 CTO를 맡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기존 시스템보다 더 폭넓게 이해되고, 맞춤화가 가능하며, 일반적인 능력이 뛰어난 AI 도구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씽킹 머신 랩은 특히 과학과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멀티모달 AI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풍경 사진을 입력받아 그 장소의 특성에 대한 문자 요약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과학 커뮤니티가 첨단 AI를 이해하는 데 있어 존재하는 격차를 해소하고, AI 시스템을 더 접근하기 쉽고 개인의 필요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I 안전성과 자금 조달

씽킹 머신 랩은 AI 안전성을 강조하며, 모델의 오용을 방지하고 안전한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공유하며, 코드, 데이터셋, 모델 사양을 공유함으로써 외부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회사의 미션은 일론 머스크와 같은 이들이 AI 개발 방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가운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씽킹 머신 랩의 직원 중 상당수가 오픈AI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인재 영입에 관한 일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스타트업은 90억 달러(약 9조원) 가치에 10억 달러(약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등 최고 AI 연구소 출신 직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전과 기대

이러한 인재 유입과 잠재적 자금 조달은 이해하기 쉽고, 맞춤 가능하며, 고급 AI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씽킹 머신 랩의 임무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인간-AI 협업에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시스템 안정성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미라 무라티와 그녀의 팀이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 극복하고, 오픈AI와는 다른 방향으로 AI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AI의 핵심 인재들이 대거 이동한 상황에서, 두 회사 간의 기술 경쟁과 협력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