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썼다고?” 네이버 탈락에 AI 업계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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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15 16:38
기사 3줄 요약
- 1 국가대표 AI 평가서 네이버 충격 탈락
- 2 중국 알리바바 기술 사용이 탈락 원인
- 3 정부 1팀 추가 모집해 4파전 예고
국내 IT 기업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네이버가 정부 주도 인공지능(AI) 사업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당연히 네이버가 포함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 3개 팀은 통과했지만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LG는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에 집중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도 우수한 성적으로 2차 관문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가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점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도대체 왜 탈락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독자성’ 문제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중국 알리바바의 ‘큐원(Qwen) 2.5 ViT’ 모델을 일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즉, 바닥부터 우리 기술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의 기술을 빌려 쓰는 것은 진정한 기술 자립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네이버 측은 효율성을 위해 일부 차용했을 수 있지만 정부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타사 모델을 가져다 쓸 경우 나중에 라이선스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습니다.압도적 1위 차지한 곳은
이번 평가에서 가장 돋보인 곳은 LG AI연구원이었습니다. LG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과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평가 항목 | 주요 내용 | 최고 득점 |
|---|---|---|
| NIA 벤치마크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기준 성능 평가 | SKT, LG AI연구원 |
| 글로벌 공통 벤치마크 |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성능 기준 | LG AI연구원 |
| 전문가 평가 | 산학연 외부 AI 전문가 10인의 심사 | LG AI연구원 |
다시 열린 기회의 문
정부는 당초 계획을 수정해 탈락한 팀들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원래 3개 팀만 2차 평가로 보내려 했으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개 팀을 추가로 뽑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네이버와 NC소프트도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선정되는 팀에게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지원 등 엄청난 혜택이 주어집니다. ‘K-AI 기업’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도 얻을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상반기 내에 4파전 구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우리 기술이 중요한 이유
이번 사건은 단순히 기업 간의 승패를 넘어 ‘AI 주권’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해외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에 의존하다 보면 결국 그들의 규칙을 따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우리가 독자적인 AI 모델을 가져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2차 평가에서는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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