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6배나 아낀다고?” 구글이 밝힌 터보퀀트 압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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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5.02 07:23
기사 3줄 요약
- 1 구글과 KAIST 연구팀이 AI 메모리 압축 기술 터보퀀트 개발
- 2 KV 캐시 6배 압축하고 연산 속도 최대 8배까지 향상 성공
- 3 별도 학습 없이 성능 저하 없는 효율적인 AI 운영 가능해져
구글 리서치와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기술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터보퀀트는 대형언어모델이 데이터를 처리할 때 사용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압축하는 알고리즘입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이 기술은 모델의 정확도를 전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필수 메모리 사용량을 6배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문맥을 기억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요약장인 KV 캐시를 재설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데이터를 보는 눈을 바꿔서 압축했다
터보퀀트의 핵심은 데이터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꾼 폴라퀀트 기술에 있습니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격자 형태의 좌표로 저장했지만 이제는 거리와 각도를 활용한 극좌표계로 변환하여 저장합니다. 이 방식은 데이터가 특정 구 표면에 모이는 성질을 이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정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덕분에 메모리를 훨씬 덜 쓰면서도 원래 데이터가 가진 의미를 정확하게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단 1비트만으로 오차를 보정하는 QJL 기술이 더해져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압축 과정에서 생기는 아주 미세한 수치적 차이를 수학적으로 완벽하게 메워주는 마감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속도는 8배 빠르고 정확도는 그대로다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할 경우 메모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6배 이상 줄이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 칩인 H100 환경에서는 연산 속도가 최대 8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이렇게 파격적인 압축을 진행했음에도 인공지능의 답변 정확도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별도의 추가 학습 과정 없이도 기존 모델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AI 대중화를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까
이번 기술은 단순히 기계의 성능 향상을 넘어 인공지능 서비스의 이용 가격을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할 전망입니다. 서버 운영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면 더 많은 사용자가 고성능 인공지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개인용 기기에서도 무거운 인공지능 모델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구글의 제미나이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 기술을 통해 우리 일상에 더 깊숙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터보퀀트는 인공지능의 효율성을 재정의하며 기술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어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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