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탈락했는데..” 겁 없는 스타트업, 국가대표 AI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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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20 09:34
기사 3줄 요약
- 1 겁 없는 스타트업, 국대 AI 재도전 선언
- 2 순수 국산 기술로 글로벌 거대 모델 압도
- 3 네이버 탈락한 자리에 패기 있게 출사표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뽑는 정부 프로젝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네이버와 NC소프트 같은 쟁쟁한 대기업들이 탈락하거나 불참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난관 속에서 국내 한 스타트업이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AI 전문 기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입니다.
대기업도 포기한 자리, 스타트업이 채울까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가 공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운데이션 모델이란 챗GPT처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AI의 기초 두뇌를 말합니다. 사실 모티프는 지난번 심사에서도 도전했었지만, 당시에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기존에 유력한 후보였던 대기업 팀들이 탈락하면서 추가 모집이라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업계 관계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한국의 기술 독자성을 증명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덩치는 작아도 머리는 더 좋다
많은 사람이 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겠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력만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모티프가 개발한 AI 모델 ‘모티프 12.7B’는 성능 평가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만든 덩치 큰 AI 모델보다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은 남들이 다 쓰는 기술을 그대로 베끼지 않았습니다. ‘그룹별 차등 어텐션(GDA)’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AI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쉽게 말해, 책을 읽을 때 무작정 다 외우는 게 아니라 중요한 부분만 골라내서 더 똑똑하게 이해하는 기술을 만든 셈입니다.순수 국산 기술로 독립 만세 부를까
이번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술 독립’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 AI 시장은 미국 기업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AI 기술도 그들의 방식을 빌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티프는 밑바닥부터 설계까지 전부 우리 기술로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메이드 인 코리아’ AI를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모티프는 이번 재도전을 위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 국내 최고의 두뇌들과 손을 잡고 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작은 스타트업이 대기업도 힘들다고 한 국가대표 자리를 꿰차고 한국 AI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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