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쏟아부었다” 애플이 선택한 이스라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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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30 04:37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이스라엘 AI 스타트업 2조원 인수
- 2 에어팟·비전프로 오디오 성능 강화 목적
- 3 빅테크 AI 기술 확보 경쟁 더욱 치열
애플이 인공지능(AI) 기술 확보를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구글, 메타와 같은 경쟁사들이 앞다퉈 AI 기술을 내놓는 상황에서 더 이상 밀릴 수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이스라엘의 AI 스타트업인 ‘Q.AI’를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무려 약 20억 달러, 한국 돈으로 약 2조 7천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는 2014년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3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 합병입니다.
귓속말도 알아듣는 기술
이번에 애플이 인수한 Q.AI는 단순한 회사가 아닙니다. 이들은 이미지 처리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신러닝이란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해서 더 똑똑해지는 기술을 말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회사가 보유한 소리 감지 기술입니다.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사용자의 귓속말을 정확하게 알아듣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오디오 음질을 깨끗하게 만드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앞으로 에어팟이나 비전 프로 같은 애플 기기에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왜 이스라엘 기업일까
애플과 Q.AI의 최고경영자(CEO)인 아비아드 마이젤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마이젤스 CEO는 과거에도 3D 센서 기술을 가진 회사를 애플에 매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애플이 사들인 기술은 현재 우리가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ID’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미 한 번 성공적인 협력을 증명한 인물인 만큼, 애플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밖에 없는 파트너였을 겁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Q.AI의 창업 멤버들은 모두 애플에 합류하게 됩니다. 애플의 AI 기술력이 얼마나 더 강력해질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앞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인수는 단순히 기술 하나를 사는 것을 넘어섭니다. 애플은 그동안 구글이나 메타에 비해 AI 분야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수로 오디오와 영상 처리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분석가들은 이번 분기 애플의 매출이 약 1,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두둑한 실탄을 장전한 애플이 AI 전쟁에서 어떤 반격을 보여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아이폰과 에어팟이 얼마나 더 똑똑해질지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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