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피 봤는데..” 바늘 없는 혈당 측정기 드디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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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06:17
기사 3줄 요약
- 1 MIT, 빛 이용한 혈당 측정 기술 개발
- 2 한국 기업 아폴론과 협력해 정확도 높임
- 3 바늘 없는 스마트워치형 기기 상용화 목표
매일 손가락을 찔러야 하는 고통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피할 수 없는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아픔에서 해방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희소식이 들려옵니다.
MIT 연구팀과 한국 기업이 손잡고 바늘 없이 빛으로만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빛으로 혈당을 잰다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팀이 피부에 빛을 비춰 혈당을 측정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공지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술은 ‘라만 분광법’이라는 원리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라만 분광법은 근적외선이나 가시광선을 피부에 쏘아 반사되는 빛을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빛이 우리 몸속 포도당과 부딪힐 때 생기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피부 속 여러 물질 때문에 포도당 신호만 골라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연구팀은 빛을 비추는 각도를 조절해 잡음을 없애고 정확한 신호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신발 상자에서 스마트워치로
초기 연구 단계에서는 장비 크기가 프린터만 해서 들고 다니기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꼭 필요한 핵심 신호 3가지만 측정하는 방식으로 장치를 신발 상자 크기로 줄였습니다. MIT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장치는 기존의 바늘로 찌르는 측정기와 비슷한 정확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30초 만에 측정이 끝나고, 5분마다 계속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연구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기술을 시계 크기, 즉 ‘스마트워치’ 수준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손목에 차기만 해도 실시간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한국 기술이 핵심 역할 했다
놀랍게도 이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는 한국의 스타트업 ‘아폴론’이 깊게 관여했습니다. 아폴론은 미국에서 관련 특허만 14건을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폴론이 개발한 ‘모글루’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측정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단순히 수치를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빛 신호를 정교하게 분석해 의료기기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내년부터 병원과 협력해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7년쯤에는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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