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못하면 망한다..” 미국 백악관 보고서가 경고한 충격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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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11:13
기사 3줄 요약
- 1 미국 백악관 보고서 AI로 인한 국가 빈부격차 심화 경고
- 2 미국 AI 투자액 유럽의 9배 달하며 독주 체제 굳혀
- 3 한국도 골든타임 놓치면 디지털 식민지로 전락할 위기
산업혁명이 전 세계의 부를 갈라놓았던 것처럼, 인공지능(AI)이 다시 한번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 순간이 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간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 ‘제2의 거대 분기’를 일으킬 것이라고 합니다.
AI 기술을 선점한 국가는 막대한 부를 쌓지만, 그렇지 못한 국가는 회복 불가능한 격차로 뒤처지게 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입니다.
미국만 독주하는 ‘AI 초강대국’ 현실화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은 국가 경제 성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미국의 AI 관련 투자는 경제 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리며 과거 철도 산업이 부흥했을 때와 맞먹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나라가 웃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격차는 이미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미국의 민간 AI 투자액은 약 691조 원에 달했지만, 유럽연합(EU) 전체는 약 73조 원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유럽보다 9배나 많은 돈을 AI에 쏟아부으며 기술과 인재를 독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경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반토막이 났고, 미국 중심의 ‘AI 독주 체제’가 굳어지고 있습니다.월급도, 기업도, 지역도 ‘양극화’ 공포
AI가 가져올 변화는 국가 간의 문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도 ‘3중 분화’라는 이름으로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첫째는 임금 격차입니다. AI를 잘 다루는 전문가는 몸값이 폭등하지만, 단순 반복 업무를 하는 직장인은 일자리를 잃거나 월급이 줄어들 위험이 큽니다. 둘째는 기업 간 격차입니다. 데이터와 자본을 가진 거대 기업은 시장을 장악하지만, 중소기업은 AI 도입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도태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지역 격차입니다. AI 인재와 돈이 특정 도시로만 몰리면서 지방이나 저성장 지역은 소외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한국, ‘골든타임’ 놓치면 디지털 식민지 된다
미국은 AI 경쟁에서 단순히 이기는 것을 넘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살아남을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단순히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농업, 제조업, 공공행정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AI를 실제로 ‘사용’하고 성과를 내는 나라로 바뀌어야 합니다. 만약 이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한국은 기술을 소비만 하는 ‘디지털 식민지’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CEA 보고서는 AI가 불평등을 만들 수도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국가가 나서서 AI 인프라를 깔고, 전 국민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뜯어고쳐야 합니다. 결국 AI 시대의 승패는 누가 먼저 기술을 받아들이고 사회 전체의 운영 체제로 만드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향후 10년, 아니 100년의 국가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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