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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대행사 필요 없다?” 웹사이트 1초 만에 바꾸는 AI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22:23
“마케팅 대행사 필요 없다?” 웹사이트 1초 만에 바꾸는 AI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Fibr AI, 웹사이트 1:1 맞춤형 변환
  • 2 엑셀 주도 100억 규모 투자 유치
  • 3 대행사 없이 수천 개 실험 동시 진행
“웹사이트가 나를 알아보고 화면을 바꾼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보는 웹사이트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화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AI가 방문자 한 명 한 명에게 딱 맞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만들어주는 시대가 열립니다. 마케팅 대행사가 하던 복잡한 일을 AI가 대신 처리하며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웹사이트가 살아있다?

혹시 인터넷 쇼핑을 할 때, 광고는 내 취향에 딱 맞는데 막상 들어간 웹사이트는 평범해서 실망한 적 있으신가요. 기업들은 광고에는 엄청난 공을 들이지만, 정작 고객이 도착하는 웹사이트는 모두에게 똑같이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Fibr AI’입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Fibr AI는 자율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정적인 웹사이트를 방문자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기존에는 마케팅 대행사나 개발팀이 수작업으로 페이지를 수정하고 테스트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Fibr AI는 AI가 실시간으로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문구와 이미지를 즉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사람이 하던 일, AI가 대체

Fibr AI의 등장은 기존 마케팅 방식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보통 기업들은 웹사이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년에 고작 수십 번 정도의 실험을 진행합니다. 인력과 비용의 한계 때문입니다. 반면, Fibr AI는 수천 개의 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안쿠르 고얄(Ankur Goyal) Fibr AI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소프트웨어이고, AI 에이전트가 곧 마케팅 대행사의 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대형 은행이나 헬스케어 기업들이 이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외주 관리 없이, AI에게 인프라를 맡기면 비용은 줄고 효율은 극대화되는 셈입니다. 최근 벤처캐피털 엑셀(Accel)이 Fibr AI에 약 570만 달러(한화 약 76억 원)를 추가 투자하며 누적 투자금은 약 75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AI 기반의 웹사이트 개인화 기술을 얼마나 주목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검색의 미래까지 준비한다

Fibr AI가 그리는 미래는 단순히 웹사이트를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구글 검색 대신 챗GPT 같은 AI 챗봇에게 정보를 물어보고 제품을 추천받기도 합니다. 이를 ‘에이전트 커머스’라고 부릅니다. 프라양크 스와룹(Prayank Swaroop) 엑셀 파트너는 “앞으로 AI가 소비자를 대신해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Fibr AI는 사람뿐만 아니라, 정보를 수집하러 온 다른 AI에게도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국 웹사이트는 더 이상 고정된 정보판이 아니라, 방문하는 대상에 따라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유기체처럼 변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대행사의 역할을 AI가 대체하는 이 흐름이 앞으로 일자리와 산업 구조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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