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탈락?” 한국형 AI 국가대표, LG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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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9 11:09
기사 3줄 요약
- 1 LG·SKT·업스테이지 1차 평가 통과
- 2 네이버·NC 독자성 부족해 충격 탈락
- 3 정부, AI 주권 위해 1팀 추가 모집
최근 대한민국 기술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한국형 독자 AI’ 선발전에서 국내 포털 1위 기업인 네이버가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반면 LG와 SKT는 당당히 합격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기준이 있었길래 이런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것인지 지금부터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LG는 성능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 평가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사용자 평가까지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LG의 모델이 기술적으로 매우 완성도가 높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SK텔레콤과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도 우수한 성적으로 2차 관문에 진출했습니다.
이들은 대규모 모델의 성능은 물론이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를 증명했습니다.
한국형 AI, 진짜 주인을 찾아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완전한 독립’입니다.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기술로 만든 AI를 찾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성능 좋은 AI를 뽑는 게 아닙니다. 미국이나 중국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AI 주권’을 지킬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입니다. 작년 8월부터 내로라하는 기업 5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습니다.LG의 압도적 1위, SKT와 업스테이지 생존
이번 1차 평가 결과는 꽤 흥미롭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곳은 바로 LG AI연구원입니다.| 기업명 | 결과 | 비고 |
|---|---|---|
| LG AI연구원 | 통과 | 전 부문 1위 (3관왕) |
| SK텔레콤 | 통과 | 산업 확장성 우수 |
| 업스테이지 | 통과 | 비용 효율성 우수 |
| 네이버클라우드 | 탈락 | 독자성 기준 미달 |
| NC AI | 탈락 | 종합 점수 미달 |
네이버는 왜 집으로 돌아가야 했을까
많은 사람이 의아해하는 부분은 바로 네이버의 탈락입니다. 네이버는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AI 기술력을 가진 기업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하지만 정부의 기준은 생각보다 훨씬 엄격했습니다. 탈락의 결정적인 이유는 ‘독자성’ 부족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남의 집을 리모델링한 것은 인정하지 않고, 벽돌 한 장부터 직접 쌓아 올린 집만 인정하겠다는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네이버의 모델은 해외 모델을 기반으로 다듬은 형태, 즉 ‘파인튜닝’에 가깝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처음부터 데이터 확보와 설계, 학습까지 스스로 해결한 모델만 ‘독자 AI’로 인정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결국 네이버와 엔씨소프트(NC AI)는 이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습니다.앞으로의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이번 결과로 끝이 아닙니다. 정부는 탈락한 기업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정예팀 1곳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경쟁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문을 더 열어두겠다는 뜻입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팀들은 2026년 상반기까지 치열한 개발 경쟁을 이어가게 됩니다. 정부는 이들에게 막대한 예산과 고성능 컴퓨터 자원(GPU)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업 간의 대결이 아닙니다. 미래 시대의 석유라고 불리는 AI 기술을 우리가 직접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걸린 중대한 문제입니다. LG와 SKT, 그리고 업스테이지가 과연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글로벌 공룡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진짜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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