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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시리 안녕” 구글 두뇌 탑재해 천재 된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9 13:08
“멍청한 시리 안녕” 구글 두뇌 탑재해 천재 된다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시리, 구글 제미나이 입고 환골탈태
  • 2 내 화면 다 보고 알아서 척척 비서 등극
  • 3 2월 베타 공개, 3월 말 정식 출시 확정
아이폰을 쓰면서 시리(Siri)에게 말을 걸었다가 엉뚱한 대답에 답답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매번 알람 맞추기나 날씨 묻기 용도로만 쓰이던 시리가 드디어 '진짜 비서'처럼 똑똑해진다는 소식입니다. 애플이 다가오는 iOS 26.4 업데이트를 통해 시리를 완전히 뜯어고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구글 제미나이 품은 애플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시리의 두뇌를 싹 바꿉니다. 기존의 방식 대신, 거대언어모델(LLM)이라는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바로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시리에 탑재한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자체 AI 개발을 고집하지 않고, 검색 제왕인 구글과 손을 잡고 시리의 성능을 단숨에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시리는 단순한 음성 인식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복잡한 명령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지능형 비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내 화면을 꿰뚫어 보는 눈

새로운 시리의 가장 놀라운 기능은 바로 '온스크린 인식'입니다. 이게 뭐냐면,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고 있는 내용을 시리가 똑같이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문자를 하다가 "이 식당 어때?"라고 물으면, 시리가 화면 속 식당 정보를 파악해 예약까지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내가 굳이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시리가 내 상황을 이미 알고 있는 것이죠. 또한 앱과 앱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듭니다. 사진 앱에서 찾은 이미지를 바로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면, 시리가 알아서 앱을 실행하고 작업을 수행합니다. 사람처럼 말귀를 알아듣고 행동하는 셈입니다.

3월 말, 내 손안의 AI 비서

그렇다면 이 똑똑해진 시리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업계에서는 개발자용 베타 버전이 2월 23일이 포함된 주간에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쓸 수 있는 정식 버전은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배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이모지와 개선된 건강 앱 디자인도 포함된다고 하니 기대해볼 만합니다. 애플의 이번 승부수가 '멍청한 시리'라는 오명을 벗고,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AI 경험을 선물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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