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비켜” 앤트로픽 소네트 4.6, 컴퓨터 직접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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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3 14:04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소네트 4.6 공개, 컴퓨터 직접 조작
- 2 마우스 클릭하고 키보드 치며 업무 수행 능력 증명
- 3 성능은 오푸스급 가격은 동결, 기업 자동화 혁신
AI가 이제 사람처럼 컴퓨터 화면을 보고 마우스를 움직입니다.
앤트로픽이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클로드 소네트 4.6’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을 넘어, 실제 사람처럼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기존 AI가 채팅창 안에서만 답을 줬다면, 이제는 직접 프로그램을 열고 업무를 수행합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컴퓨터 유즈(Computer Use)’ 기술의 적용입니다. 앤트로픽의 발표에 따르면, 이 기능은 AI가 화면을 인식하고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클릭하거나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복잡한 코딩 작업이나 엑셀 데이터 분석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처리합니다.
“이제 진짜 AI 비서 시대”
소네트 4.6은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기존 최상위 모델인 오푸스 4.5보다 소네트 4.6을 59% 더 선호했습니다. AI가 엉뚱한 답을 내놓는 ‘환각 현상’도 크게 줄어들어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긴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이 압도적입니다. 베타 버전 기준으로 무려 100만 토큰의 정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십 편의 논문이나 방대한 양의 계약서를 통째로 입력해도 AI가 전체 내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기억력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복잡한 업무를 맡겼을 때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실행하는 능력도 갖췄습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개발자의 업무 피로도를 70% 이상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엑셀부터 코딩까지 척척”
업무 현장에서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아졌습니다. 엑셀 프로그램 내에서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와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용자가 엑셀을 켜고 명령만 내리면, AI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표를 만들고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웹 검색 능력도 한층 진화했습니다. 정보를 찾을 때 단순히 검색 결과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AI가 직접 코드를 작성해 실행하고 핵심 내용만 걸러냅니다. 대화가 길어지면 이전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기억하는 똑똑함도 갖췄습니다. 보안 문제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외부에서 악의적인 명령을 내리는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안전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친사회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놀라운 성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합리적입니다. 소네트 4.6의 가격은 이전 모델인 소네트 4.5와 동일하게 책정되었습니다. 기업들은 더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 AI를 도입해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AI는 단순한 지식 자판기가 아닙니다. 앤트로픽의 이번 발표는 AI가 실무를 직접 수행하는 ‘실행형 AI’로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코딩부터 사무 보조까지, 우리 일터의 풍경이 또 한 번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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