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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뇌를 가졌다?” 한국형 AI, 드디어 몸 얻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3 15:05
“로봇이 뇌를 가졌다?” 한국형 AI, 드디어 몸 얻는다

기사 3줄 요약

  • 1 리얼월드, AI 컨소시엄 합류해 로봇 실증
  • 2 호텔·물류 현장서 AI 로봇 두뇌 테스트
  • 3 한국형 AI, 로봇과 결합해 상용화 속도
상상해 보세요. 로봇이 단순히 입력된 대로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보고 생각해서 행동한다면 어떨까요?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똑똑한 로봇이 우리 일상을 파고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형 AI가 드디어 ‘몸’을 얻고 현실 세계로 나올 채비를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AI에게 몸이 생기다”

피지컬 AI 기업 ‘리얼월드’가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합류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생태계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한국만의 독자적인 AI 기술을 로봇이라는 하드웨어에 이식하는 거대 프로젝트가 시작된 겁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을 넘어섭니다. AI가 화면 속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물리적 세계에서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리얼월드는 이 과정에서 ‘로봇 실증’이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업스테이지가 만든 똑똑한 AI 두뇌를 로봇의 몸에 연결하고, 그 로봇이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임무입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일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은 두 가지입니다. 바로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과 몸을 움직이는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입니다. 리얼월드는 이 두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주변 환경을 ‘보고’, 상황을 ‘이해’하고, 실제로 ‘행동’하는 과정을 설계합니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하거나 물류 창고에서 택배를 분류하는 로봇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해진 길로만 다니는 게 아닙니다. 로봇이 카메라로 앞에 놓인 물건을 인식하고, 그 물건의 특성에 맞춰 손을 얼마나 세게 쥘지 스스로 판단하게 됩니다. 리얼월드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호텔,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이 실제로 쓸모가 있을지 경제성과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실수 없는 로봇을 위하여”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려면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합니다. 커피를 타다가 컵을 깨뜨리거나,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로봇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어떤 조건에서 얼마나 확실하게 반복 작동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언제 어디서든 똑같이 완벽하게 일하는 로봇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리얼월드는 엄격한 테스트 기준을 만듭니다. 실험 조건과 재현성 기준을 문서로 꼼꼼하게 정리하여, 한국형 AI가 탑재된 로봇이 실수를 줄이고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하도록 돕습니다.

“한국형 자비스의 등장”

리얼월드는 이미 제조나 물류 현장에서 ‘4D+’ 데이터를 수집하며 로봇의 손기술을 고도화해 왔습니다. 로봇이 사람처럼 정교한 손놀림을 가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우리는 ‘한국형 자비스’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면 속에 갇혀 있던 AI가 로봇이라는 옷을 입고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호텔 로비나 편의점에서 AI 로봇과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국의 AI 기술이 로봇 산업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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