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76% 복제” AI가 책을 통째로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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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3 18:29
기사 3줄 요약
- 1 주요 AI 모델이 소설책 내용을 통째로 암기해
- 2 제미나이 2.5는 해리포터를 76%나 똑같이 복제
- 3 저작권 침해 논란 커지며 기업들 방어 논리 붕괴
전 세계 AI 기업들이 그동안 주장해 온 ‘학습 논리’가 완전히 뒤집힐 위기에 처했습니다. 스탠포드대와 예일대 연구진이 충격적인 실험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는 단순히 공부만 한 게 아니라 책 내용을 통째로 외우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기업들은 AI가 저작물을 그대로 저장하지 않는다고 말해왔습니다. 단순히 문장 패턴과 관계를 학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이런 해명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AI가 정말 공부만 했을까
연구진은 주요 AI 모델들에게 유명 소설의 특정 문장을 이어 쓰도록 시켰습니다. 결과는 놀라웠는데 AI가 책 내용을 거의 그대로 뱉어냈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제미나이 2.5’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내용을 76.8%나 똑같이 재현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그록 3’ 역시 책 내용의 70.3%를 그대로 복구했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3.7 소네트’는 특정 기술을 쓰면 소설 한 권을 통째로 추출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이는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수준을 넘어 불법 복제물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쏟아지는 소송과 위태로운 기업들
이번 발견으로 인해 저작권 소송을 당한 AI 기업들은 궁지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장해 온 ‘공정 사용’ 논리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앤트로픽은 최근 불법 복제물 저장 문제로 약 2조 원 규모의 합의금을 물어내기도 했습니다.
독일 법원도 오픈AI가 노래 가사를 암기했다는 이유로 저작권 침해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AI가 책 전체를 재현한다면 이는 명백한 도둑질이라고 경고합니다.
단순히 책뿐만 아니라 의료나 교육 데이터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도 유출될 수 있어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앞으로 AI 저작권 문제는 단순한 법적 공방을 넘어 산업 전체의 윤리적 기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술 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창작자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새로운 규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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