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조 쏟았는데 공사장 텅 비었다?” 오픈AI 동맹 균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03:19
기사 3줄 요약
- 1 600조 원 규모 AI 프로젝트 좌초 위기
- 2 오라클·소프트뱅크 동맹 관계 삐걱
- 3 오픈AI, 결국 각자도생 길 택하나
전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을 뒤흔들었던 세기의 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픈AI와 오라클, 그리고 소프트뱅크가 손을 잡고 추진하던 초대형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엄청난 자금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가 사실상 멈춰 섰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화려한 청사진 뒤에 숨겨진 갈등의 골이 생각보다 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꿈의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길을 잃다
‘스타게이트(Stargate)’는 오픈AI가 꿈꾸는 미래의 핵심 기지이자 60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걸린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현재의 AI 기술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성능을 가진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미국의 IT 기업 오라클, 그리고 일본의 투자 회사 소프트뱅크와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미국 전역에 거대한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2025년 말까지 엄청난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5,000억 달러(약 700조 원) 규모의 파트너십이 삐걱대면서, 정작 데이터센터에는 필요한 인력이 채워지지 않고 개발도 멈춘 상태라는 것입니다.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세 회사의 동맹이 흔들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서로의 역할에 대한 ‘동상이몽’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거대 기업 세 곳이 모이다 보니 의사 결정 과정에서 충돌이 끊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라클과 소프트뱅크는 각자의 방식대로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싶어 했고, 오픈AI는 기술적인 요구 사항을 맞추느라 진땀을 뺐을 것입니다. 결국 이들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화려했던 파트너십은 ‘빈 껍데기’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실제로 오픈AI는 이들과의 협력이 지지부진하자, 아예 자신들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짓는 방안까지 검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대한 건설 비용과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결국 ‘각자도생’의 길을 택하다
결국 오픈AI는 세 회사가 뭉쳐서 가던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는 ‘각자도생’ 전략으로 선회했습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말이 떠오르는 상황입니다. 오픈AI는 최근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각각 따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급한 불을 끄고 있습니다. 기존의 거창했던 ‘스타게이트’라는 이름 아래 뭉치는 대신, 실리를 챙기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입니다. 이는 AI 기술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고, 하루라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오픈AI의 조바심을 보여줍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어떻게든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AI 제국, 이대로 괜찮을까
이번 사태는 아무리 돈이 많고 기술이 좋아도, 이해관계가 다른 기업들이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난항은 오픈AI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 수도 있는 중대한 변수입니다. 만약 오픈AI가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때 확보하지 못한다면, 구글이나 앤트로픽 같은 경쟁자들에게 추격의 빌미를 줄 수 있습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전력과 서버가 부족해지면 기술 발전 속도도 느려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오픈AI가 이 위기를 어떻게 수습하고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파트너십 발표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실질적인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600조 AI 프로젝트, 협력 vs 단독?
협력
0%
0명이 투표했어요
단독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