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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패는 없다?” 젠슨 황이 만든 ‘가상 공장’ 혁명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06:08
“이제 실패는 없다?” 젠슨 황이 만든 ‘가상 공장’ 혁명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다쏘, 산업용 AI 동맹 체결
  • 2 가상 트윈에 물리 법칙 입혀 실험
  • 3 실패 없는 ‘지식 공장’ 시대 개막
상상해 보세요. 실제 건물을 짓기 전에 컴퓨터 속에서 100만 번 넘게 지었다 부수며 완벽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바로 이런 미래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가상 트윈으로 표현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의 판도를 뒤집을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 행사에서 기술 업계의 두 거인이 손을 잡았습니다.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와 3D 설계 소프트웨어 분야의 절대 강자 다쏘시스템이 만난 것입니다. 이들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산업용 세계 모델’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가짜인데 진짜보다 더 똑똑하다

기존의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물체를 컴퓨터 속에 똑같이 그려내는 것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산업 세계 모델’은 차원이 다릅니다. 가상 공간에 중력, 마찰력 같은 실제 물리 법칙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컴퓨터 속에 또 하나의 지구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제품을 실제로 만들기 전에 가상 세계에서 재료가 어떻게 반응할지, 기계가 어떻게 작동할지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쏘시스템 파스칼 달로즈 CEO는 이를 ‘지식 공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실패는 오직 가상 공간에서만 겪고, 현실에서는 검증된 성공만 가져오겠다는 뜻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시행착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내 옆자리에 AI 동료가 앉는다

이번 기술 혁명은 단순히 공장을 짓는 방식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송두리째 바꿀 예정입니다. 젠슨 황은 “모든 디자이너가 ‘AI 동반자 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엔지니어의 의사결정을 돕고 복잡한 계산을 대신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이 100배에서 최대 100만 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을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두 CEO는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확장시켜 주는 도구”라며 인간과 AI의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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