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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셧다운 공포” 칩 말고 ‘이것’ 부족해서 난리 났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06:20
“AI 셧다운 공포” 칩 말고 ‘이것’ 부족해서 난리 났다

기사 3줄 요약

  • 1 AI 발전 속도 못 따라가는 전력망이 최대 걸림돌 지적
  • 2 전력 인프라 부족은 국가 안보 위협하는 핵심 리스크
  • 3 한국도 송전망 확충 지연돼 AI 산업 성장에 제동 우려
지금까지 전 세계는 AI 패권을 잡기 위해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 확보에만 열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AI 발목을 잡는 건 반도체가 아니라 ‘전기’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파이낸스 미디어 그룹(GFM)에 따르면, 미국의 AI 전략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고 합니다. AI 기술은 날아가는데 전력망이라는 낡은 인프라가 기어가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알고리즘보다 느린 전력망

GFM 보고서는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반도체에서 ‘전력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 데는 몇 달이면 충분하지만, 전기를 끌어오는 송전탑과 전선은 수년이 걸립니다. 아무리 똑똑한 AI 모델을 만들어도 이를 돌릴 전기가 공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됩니다. 단순히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 문제가 아니라, 전기를 배달하는 ‘전력망’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가 안보 흔드는 전력 부족

전력 부족은 단순한 산업 비용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 위협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 군사와 정보 시스템이 AI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GFM에 따르면 전력망의 용량 한계와 건설 지연이 미국 안보 전략의 숨겨진 제약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전력망의 부하가 커져 시스템 전체가 셧다운 될 위험도 커집니다.

한국도 남의 일이 아니다

이번 분석은 반도체 강국인 한국에게도 뼈아픈 경고를 던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기술은 뛰어나지만, 송전망 확충이 늦어져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수도권에 데이터센터가 몰리는데 전기를 보낼 송전탑 건설은 주민 반대 등으로 꽉 막혀 있습니다. AI 산업이 성장하려면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전력망 인프라를 국가 전략 자원으로 다루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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