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이제 집에서 찾는다?” 소변 한 방울로 30종 판별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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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06:31
기사 3줄 요약
- 1 MIT와 MS, 암 진단 AI 센서 개발
- 2 소변 한 방울로 암 30종 동시 판별
- 3 AI가 설계한 펩타이드로 정확도 높여
암 조기 진단, 집에서 한다?
무서운 암을 집에서 소변 검사만으로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MIT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팀이 AI를 활용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분자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복잡한 병원 검사 없이 간편하게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센서는 체내에 들어가 암세포가 내뿜는 특정 효소와 반응합니다. 암세포는 성장하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프로테아제'라는 효소를 과도하게 만듭니다. 센서가 이 효소를 만나면 특정 신호 물질이 잘려 나와 소변으로 배출되는 원리입니다.AI가 찾아낸 10조 분의 1
핵심은 암 효소에만 반응하는 '열쇠'를 만드는 것인데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무려 10조 개가 넘는 조합 중에서 딱 맞는 펩타이드를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리브넷'이라는 AI 모델을 개발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습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암 효소에만 반응하는 구조를 순식간에 설계했습니다. 덕분에 연구팀은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정확도 높은 센서를 완성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집에서 임신 테스트기처럼 쉽게 암 검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치료까지 돕는 똑똑한 기술
이 기술은 단순 진단을 넘어 암 치료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AI가 설계한 센서를 항암제와 결합하면 암세포 근처에서만 약물이 작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해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연구팀은 현재 30종의 암을 동시에 구분하는 가정용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복하는 데 이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변 한 방울로 건강을 지키는 미래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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