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찌르는 고통 끝” MIT가 만든 ‘빛’ 혈당 측정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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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07:25
기사 3줄 요약
- 1 MIT, 바늘 없는 혈당 측정기 개발
- 2 레이저로 30초 만에 혈당 확인
- 3 스마트워치형 기기 상용화 임박
매일 손가락을 찔러 피를 봐야만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정도로 큽니다.
하지만 이제 바늘 없이 ‘빛’만으로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마법 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MIT 연구팀이 피부에 근적외선을 비추는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늘 대신 ‘레이저’를 쏜다고?
이번 기술의 핵심은 ‘라만 분광법’이라는 다소 생소한 과학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피부에 레이저 빛을 쏘면, 그 빛이 우리 몸속의 포도당 분자와 부딪혀 흩어지게 됩니다. 이때 흩어지는 빛의 신호를 분석해서 혈당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내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포도당 신호가 너무 미약해서 정확한 측정이 어려웠지만 연구팀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습니다.한국인 박사가 주도한 놀라운 성과
이 혁신적인 연구를 이끈 주인공은 바로 한국인 과학자 강전웅 박사입니다. 강 박사팀은 빛을 비추는 각도를 조절해서 불필요한 잡음 신호를 걸러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복잡한 신호 속에서도 포도당 정보만 쏙쏙 뽑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바늘로 찌르는 방식만큼이나 정확도가 높다는 사실이 임상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신발 상자에서 시계 크기로 작아진다
연구 초기에는 장비가 프린터만큼 컸지만 지금은 신발 상자 크기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연구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스마트워치처럼 손목에 찰 수 있는 크기로 만들 계획입니다. 한국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어 우리가 실제로 사용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이제 당뇨 환자들도 아픔 없이 편안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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