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들 이제 어쩌나” 말만 하면 의자 뚝딱 만드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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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11:04
기사 3줄 요약
- 1 말만 하면 가구 뚝딱 만드는 로봇 개발
- 2 설계도 없이 AI가 알아서 조립 수행
- 3 인간 피드백 즉시 반영해 수정 가능
“의자 하나 만들어줘.” 이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복잡한 설계도도, 전문적인 목공 기술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처럼, 말만 하면 뚝딱 물건을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MIT 연구진이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해 놀라운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알아서 설계하고 로봇이 조립까지 끝냅니다.
가구 제작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꿀 이 혁신적인 기술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설계도 없어도 괜찮아
기존에는 가구를 만들려면 복잡한 캐드(CAD) 프로그램부터 배워야 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이 장벽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두 개의 똑똑한 AI 모델을 활용합니다. 첫 번째 AI는 사용자의 말을 듣고 물체의 3D 구조를 머릿속으로 그려냅니다. 두 번째 AI는 그 물체가 어떻게 쓰일지 기능과 형태를 스스로 추론합니다. 예를 들어 “의자 만들어줘”라고 하면, AI는 사람이 앉을 곳과 등받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판단합니다.로봇에게 생긴 ‘눈’과 ‘두뇌’
이 기술의 핵심 비밀병기는 바로 ‘비전-언어 모델(VLM)’입니다. 쉽게 말해 로봇에게 사람처럼 사물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눈과 두뇌를 달아준 셈입니다. 이 모델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췄습니다. 로봇은 카메라로 부품을 보면서 “이건 다리 부품이네”, “이건 엉덩이 받침이네”라고 인식합니다. 그리고 어떤 부품끼리 연결해야 튼튼한 의자가 될지 스스로 계산합니다. 단순히 입력된 대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라,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한 것입니다.마음에 안 들면 “고쳐줘” 한마디면 끝
더 놀라운 점은 만드는 중간에 사람이 끼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로봇이 설계한 의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즉시 수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에만 패널을 붙여줘”라고 말하면 로봇은 즉시 설계를 변경합니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결과물의 만족도를 극대화합니다. 실제 실험 결과, 참가자의 90% 이상이 기존 방식보다 이 AI 로봇이 만든 디자인을 더 선호했습니다. 이 기술은 앞으로 가구를 넘어 항공우주 부품이나 건축 구조물 제작에도 쓰일 예정입니다. 먼 미래에는 집집마다 로봇이 있어 필요한 물건을 대화하며 즉석에서 만드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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