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한 방울로 암 30종 발견” AI가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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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4 17:24
기사 3줄 요약
- 1 MIT와 MS가 AI 암 진단 센서 개발
- 2 소변 한 방울로 암 30종 동시 판별
- 3 가정용 진단 키트 상용화 기대감
상상 속의 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소변 한 방울만 있으면 집에서도 암을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MIT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연구진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암세포를 찾아내는 분자 센서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센서는 소변 검사만으로 30가지 종류의 암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
임신 테스트기처럼 간편하게
이 기술의 핵심은 암세포가 내뿜는 특정 효소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프로테아제'라는 효소에 반응하는 특수 나노입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나노입자가 몸속을 돌아다니다가 암세포 효소를 만나면 신호를 보냅니다. 마치 가위로 종이를 자르듯 효소가 나노입자를 자르면 그 조각이 소변으로 나옵니다. 사용자는 임신 테스트기처럼 생긴 간이 검사기로 소변을 검사하면 됩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10조 개의 경우의 수, AI가 해결
사실 우리 몸속 효소와 반응하는 물질을 찾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경우의 수가 무려 10조 개가 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이 작업을 AI가 해결했습니다. 연구진은 '클리브넷'이라는 AI 모델을 개발해 2만 개의 데이터를 학습시켰습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순식간에 분석해 암세포에만 딱 반응하는 최적의 물질을 찾아냈습니다. 덕분에 실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이 기술은 단순히 암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치료제를 암세포에만 정확히 전달하는 데도 쓰일 수 있습니다.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면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현재 30여 종의 암을 구분하는 가정용 진단 키트 상용화를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 병원 문턱이 낮아지고 암 공포에서 벗어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AI 기술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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