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가 사라지나” 구글, 괴물급 번역 AI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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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05:04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개방형 번역 AI 트랜스레이트젬마 공개
- 2 작은 모델이 큰 모델 능가하는 성능 입증
- 3 55개 언어 지원하며 노트북서도 구동 가능
구글이 전 세계 언어 장벽을 허물기 위해 작정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구글은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개방형 번역 AI 모델인 ‘트랜스레이트젬마’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성능이 압도적이면서도 가벼워서 일반 노트북에서도 구동된다는 점이 충격적입니다.
덩치는 줄이고 지능은 높였다
기존에는 AI 모델이 똑똑해지려면 무조건 크기가 커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120억 파라미터 모델은 그보다 두 배 이상 큰 모델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습니다. 크기는 줄었지만 번역 실력은 오히려 좋아진 ‘가성비 끝판왕’이 등장한 셈입니다. 가장 작은 40억 파라미터 모델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인터넷 없이 고품질 번역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최적화되었습니다. 이제 해외여행 가서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립니다.제미나이의 두뇌를 이식하다
이 놀라운 성능의 비결은 구글의 최신 AI인 ‘제미나이’의 지식을 빌려온 덕분입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만든 고품질 번역 데이터를 학습시켜 모델을 훈련했습니다. 여기에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과정을 더해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까지 키웠습니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55개에 달합니다. 단순히 영어나 스페인어 같은 주요 언어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부족한 희소 언어까지 완벽하게 커버합니다. 심지어 이미지 속에 있는 글자까지 인식해서 번역해주는 능력까지 갖췄습니다.내 노트북이 통역사가 된다
이번 공개가 중요한 이유는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마음대로 뜯어보고 고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이 독점하던 고성능 번역 기술이 대중에게 풀리면서 다양한 번역 서비스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는 나만의 번역기를 만들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구글은 현재 55개 언어를 넘어 500개 언어 쌍까지 학습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이 기술로 인해 완전히 사라지는 미래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번역 서비스들이 등장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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