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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필요 없다” 말로 시키면 만드는 AI 로봇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08:37
“설계도 필요 없다” 말로 시키면 만드는 AI 로봇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MIT, 말로 만드는 AI 로봇 개발
  • 2 설계 지식 없어도 누구나 제작 가능해
  • 3 구글 딥마인드와 공동 연구로 완성
“로봇아, 나 의자 하나만 만들어 줘.” 이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이제 복잡한 설계도 없이 말만 하면 로봇이 알아서 가구를 뚝딱 만들어내는 세상이 왔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MIT 연구진이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합쳐 ‘언어 기반 물리 객체 제작’ 기술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AI 로봇

MIT 연구진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전문가의 영역을 허물었습니다. 기존에는 물건을 만들려면 복잡한 캐드(CAD)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로봇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스스로 설계하고 조립까지 해냅니다. 작동 원리는 두 가지 AI 모델의 협업에 있습니다. 첫 번째 AI는 사용자의 말을 듣고 물체의 3D 뼈대를 그려냅니다. 두 번째 AI는 그 물건이 어떻게 쓰일지 생각해서 부품을 어디에 붙일지 결정합니다. 핵심은 ‘비전-언어 모델(VLM)’이라는 기술입니다. 이 모델은 로봇에게 ‘눈’과 ‘두뇌’ 역할을 동시에 해줍니다. 부품을 보고 “아, 이건 의자 등받이네”라고 인식하며 조립 위치를 정확히 찾아냅니다.

인간과 로봇의 완벽한 팀플레이

이 로봇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과 소통한다는 점입니다. 로봇이 설계를 하더라도 사람이 중간에 끼어들어 수정할 수 있습니다. “좌석에는 패널 붙이지 마”라고 말하면 로봇이 즉시 알아듣고 설계를 고칩니다. 이런 방식을 ‘휴먼 인 더 루프’라고 부릅니다.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니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사용자 90% 이상이 기존 방식보다 이 AI 시스템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환경까지 생각한 착한 기술입니다. 로봇이 조립한 가구는 나중에 다시 분해해서 다른 물건으로 재조립할 수 있습니다. 버려지는 폐기물을 줄이는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인 셈입니다.

제조업의 미래가 바뀐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가구 제작을 넘어섭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항공우주 부품이나 건축 구조물까지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집에서 로봇과 대화하며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드는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구글 딥마인드와 오토데스크 리서치도 이 연구에 함께했습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기술은 설계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창작자가 되는 세상을 열어줄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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