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공포 이제 끝” 빛으로 혈당 재는 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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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13:10
기사 3줄 요약
- 1 MIT,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센서 개발
- 2 빛 쏘아 혈당 분석하는 기술 적용
- 3 스마트워치 크기로 상용화 목표
매일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야 하는 고통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피할 수 없는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고통에서 해방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미국 MIT 연구진이 바늘 없이 빛만으로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빛으로 혈당을 잰다고
이번 연구의 핵심은 '라만 분광법'이라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피부에 근적외선이라는 특수한 빛을 비추면, 이 빛이 우리 몸속의 혈당 성분과 부딪혀 흩어지게 됩니다. 연구진은 이렇게 흩어진 빛의 신호를 분석해서 혈당 수치를 알아내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기존에는 피부 아래에 센서를 심거나 피를 뽑아야 했지만, 이제는 피부에 빛만 쏘면 되는 것입니다. 이 기술을 주도한 사람은 한국인 과학자 강전웅 박사입니다. 강 박사는 오랫동안 환자들을 괴롭혀 온 채혈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이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과학자가 비슷한 시도를 했지만, 피부 조직이나 다른 신호들 때문에 정확한 혈당 신호만 잡아내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휴대폰 크기로 작아졌다
연구팀은 수많은 빛의 신호 중에서 딱 필요한 3가지 핵심 신호만 골라내는 방법을 발견했습니다. 덕분에 처음에는 프린터만 했던 거대한 장비가 이제는 휴대폰 크기까지 작아졌습니다. 불필요한 신호를 걸러내니 정확도는 올라가고, 기계 크기는 줄어든 것입니다. 실제로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니, 기존에 병원에서 쓰는 침습형 장비만큼이나 정확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포도당 음료를 마시고 혈당이 변하는 과정도 30초 만에 척척 잡아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아픈 바늘 대신 팔만 올려두면 되니 훨씬 편안합니다.스마트워치에도 들어갈까
연구진의 목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현재 휴대폰 크기인 이 기기를 손목시계 크기까지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렇게 되면 평소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워치로 실시간 혈당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삶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 기업인 아폴론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질병을 관리하는 방법도 점점 더 똑똑하고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바늘 없는 세상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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