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공포 끝” 피 안 뽑고 빛으로 혈당 잰다? MIT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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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19:28
기사 3줄 요약
- 1 MIT, 바늘 없는 혈당 측정 센서 개발
- 2 레이저 빛으로 혈당 정확히 분석 성공
- 3 한국 기업과 협력해 상용화 속도 낸다
매일 손가락을 찔러 피를 봐야만 했던 당뇨병 환자들에게 기적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연구진이 바늘 없이 빛만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 수억 명의 환자가 겪는 채혈의 고통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IT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이 기술은 피부에 레이저 빛을 비추는 것만으로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읽어냅니다.
피 한 방울 없이 혈당을 잰다고
MIT 연구팀이 주목한 기술은 ‘라만 분광법’이라는 특수 분석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피부에 근적외선 빛을 비추고 거기서 반사되는 신호를 분석해 혈당을 측정합니다. 쉽게 말해 빛이 우리 몸속의 포도당 분자와 부딪힐 때 나오는 고유한 신호를 찾아내는 원리입니다. 과거에는 이 신호가 너무 미세해서 잡아내기 어려웠지만 연구팀은 각도를 조절해 신호를 증폭시키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에는 불필요한 신호가 섞여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1000개의 신호 중 혈당과 관련된 핵심 신호 3개만 콕 집어내 분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신발 상자에서 핸드폰 크기로 줄였다
초기 연구 단계에서 이 장비는 프린터만큼 거대해서 들고 다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불필요한 부품을 걷어내고 효율을 높여 기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현재는 신발 상자 크기를 넘어 휴대폰만 한 크기까지 작아진 상태입니다. 연구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손목시계처럼 찰 수 있는 웨어러블 형태로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MIT 임상 센터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장비의 정확도는 기존에 바늘을 꽂아 쓰는 연속혈당측정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피를 뽑지 않고도 의료기기 수준의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입니다.한국 기업도 함께 만드는 미래
놀랍게도 이 혁신적인 연구의 중심에는 한국인 과학자와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강전웅 MIT 박사는 생의학 분광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입니다. 또한 한국의 바이오 스타트업인 ‘아폴론’이 공동 연구에 참여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폴론은 이미 미국 특허청에 관련 핵심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년에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당뇨병 관리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환자들은 더 이상 아픈 주삿바늘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빛으로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의료 시대가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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