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필요 없다” 알리바바, 초고효율 A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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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19:44
기사 3줄 요약
- 1 알리바바, 고효율 AI 큐원 3.5 미디엄 시리즈 공개
- 2 필요한 연산만 골라 쓰는 기술로 비용 절감 및 성능 향상
- 3 일반 하드웨어 구동 가능해 AI 진입 장벽 대폭 완화
거대한 AI 모델이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중국 알리바바가 덩치는 줄이고 성능은 극한으로 끌어올린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을 세상에 내놨기 때문입니다.
알리바바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큐원 3.5 미디엄’ 시리즈는 기존의 상식을 깨는 효율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덩치는 다이어트, 머리는 천재급
이번 모델의 핵심은 ‘필요한 뇌세포만 골라 쓰는 기술’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라고 부르는데, 전체 뇌 용량이 350억 개라면 실제 문제 풀이에는 딱 30억 개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마치 전교생이 350명인 학교에서 수학 문제를 풀 때 수학 천재 30명만 불러서 빠르게 답을 내는 것과 같습니다. 이 덕분에 컴퓨터 자원을 훨씬 적게 쓰면서도 과거의 거대 모델보다 더 똑똑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경쟁에서 벗어나, 얼마나 알뜰하고 똑똑하게 연산하는지로 경쟁의 판을 바꾼 것입니다.비싼 장비 없어도 ‘고성능 AI’ 돌린다
이제는 수억 원짜리 슈퍼컴퓨터가 없어도 고성능 AI를 내 컴퓨터에서 돌릴 수 있는 시대가 열립니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교적 평범한 하드웨어에서도 쌩쌩 돌아간다고 합니다. 특히 ‘큐원 3.5-플래시’ 모델은 응답 속도가 생명인 업무 자동화 분야에서 엄청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복잡한 문서를 분석하거나 코딩 작업을 시킬 때 버벅거림 없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생각의 꼬리를 무는 똑똑한 AI
단순히 답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논리적으로 쪼개서 생각하는 능력도 강화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사고 사슬’이라는 학습 방식을 통해 복잡한 과제를 만나면 사람처럼 단계별로 계획을 세우고 추론합니다. 알리바바 측은 긴 호흡이 필요한 프로젝트에서도 AI가 논리적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사용자는 더 적은 비용으로 더 스마트한 ‘AI 비서’를 고용하는 효과를 누리게 되는 셈입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앞으로 AI가 거대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가져다 쓰는 도구가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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