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강 도약 가능?” 8조 원 쏟아붓는 한국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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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5 23:24
기사 3줄 요약
- 1 정부 R&D 예산 8조원 확정
- 2 AI와 양자 등 미래기술 집중
- 3 실패 용인하는 연구 환경 조성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결정짓는 거대한 판이 짜였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6년 R&D 예산은 총 8조 1188억 원 규모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무려 25.4%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멈출 수 없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돈 어디에 쓰는지 궁금하지 않아
가장 많은 돈이 몰리는 곳은 역시 '미래 먹거리' 분야입니다. 정부는 AI(인공지능), 바이오, 양자 기술을 3대 게임체인저로 지목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연구에 45억 원을 투입하고,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도 150억 원을 신규 배정했습니다. 단순히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를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같은 주력 산업에도 힘을 싣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초격차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수백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유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구 문화'의 혁신입니다. 그동안 연구 현장에서는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 때문에 도전적인 연구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집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도전적인 연구 목표를 세웠다면 실패하더라도 용인하는 평가 제도를 도입합니다. 성공 가능성이 낮은 어려운 과제라도 과감하게 도전하라는 신호입니다. 복잡한 서류 작업도 대폭 줄입니다. 연구자들이 행정 업무에 시달리느라 정작 연구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 연구 몰입 환경을 만듭니다.인재 키우기에 진심인 정부
결국 기술을 만드는 건 사람입니다. 정부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갑을 엽니다. 이공계 대학원생들을 위한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대상을 50개 대학 이상으로 늘립니다. 특히 AI 시대를 이끌어갈 고급 인재 양성에 집중합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AX 대학원'을 신설해 150억 원을 지원하고, 최고급 AI 전문가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해외 우수 연구자를 유치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지역 균형 발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광주, 대구 등 4개 권역에 AI 혁신 거점을 조성해 지역별로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도록 돕습니다. 수도권에만 집중된 R&D 역량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도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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