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30종 동시 발견” 소변 한 방울이면 충분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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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1:29
기사 3줄 요약
- 1 MIT, 소변으로 암 진단 기술 개발
- 2 AI가 암 반응 센서 설계 성공
- 3 집에서 30종 암 조기 발견 가능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서 비싼 검사를 받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집에서 소변 한 방울로 암을 찾아내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MIT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기술이 의료계의 판도를 뒤집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투명한 암 탐지기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몸속 암세포를 찾아내는 특수한 센서를 만들었습니다. 이 센서는 아주 작은 나노입자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몸을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암세포는 성장하면서 특정 효소를 뿜어내는데 센서가 이를 기가 막히게 찾아냅니다. 센서가 암 효소를 만나면 분해되면서 소변으로 신호를 보내는 원리입니다. 마치 임신 테스트기처럼 간편하게 소변만으로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조직 검사 없이도 초기 단계의 암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수조 개의 조합을 계산하는 AI
이 기술의 핵심은 '클리브넷'이라는 AI 모델에 있습니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실험하며 암에 반응하는 물질을 찾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AI는 수만 가지의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조합을 순식간에 찾아냅니다. 단 10개의 아미노산만 있어도 약 10조 개의 조합이 나오는데 이를 AI가 해결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방식은 실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덕분에 더 많은 종류의 암을 더 정확하게 구별하는 센서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30여 종의 암을 구분하는 가정용 키트를 개발 중입니다. 이제 집에서 누구나 쉽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또한 이 기술은 암 치료제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도 쓰일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있는 곳에서만 약물이 터지게 만들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암을 정복하는 새로운 열쇠가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 단순한 발견을 넘어 암을 이해하고 정밀하게 치료하는 미래가 다가왔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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