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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이제 끝났다?” 말만 하면 조립해주는 AI 로봇 탄생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05:30
“이케아 이제 끝났다?” 말만 하면 조립해주는 AI 로봇 탄생

기사 3줄 요약

  • 1 MIT, 말로 가구 만드는 AI 로봇 개발
  • 2 시각 언어 모델로 설계 및 조립 수행
  • 3 비전문가도 쉽게 제작하고 수정 가능
상상만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나에게 의자를 만들어 줘"라고 말만 하면 로봇이 알아서 뚝딱 만들어주는 세상이 왔습니다. 미국 MIT 연구진이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가구를 직접 조립하는 AI 로봇 시스템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복잡한 설계도 없이 말로 다 된다

기존에는 가구를 만들려면 복잡한 설계 프로그램인 CAD를 다룰 줄 알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MIT가 개발한 새로운 기술 덕분에 이제는 전문 지식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가구 디자이너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명령을 내리면 AI가 이를 찰떡같이 알아듣고 3D 도면을 그려냅니다. 단순히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로봇 팔이 실제로 부품을 집어 들고 조립까지 완료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로봇에게 '눈'과 '뇌'가 생겼다

이 놀라운 기술의 핵심은 바로 '비전-언어 모델(VLM)'이라는 AI 기술입니다. 이 AI는 로봇에게 마치 사람의 눈과 두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로봇은 사용자가 "앉을 곳이 필요해"라고 말하면 의자의 평평한 부분이 좌석이라는 것을 스스로 추론합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로봇은 사전에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품들이 어떻게 결합되어야 튼튼한지까지 계산해 냅니다. 기능과 형태를 동시에 이해하기 때문에 엉뚱한 곳에 부품을 붙이는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AI가 대화하며 만든다

이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로봇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소통한다는 점입니다. 중간에 "등받이 디자인을 좀 바꿔줘"라고 피드백을 주면 로봇은 즉시 설계를 수정합니다. MIT 연구진은 이를 '휴먼 인 더 루프' 방식이라고 부르며, 사용자가 결과물에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 진행된 사용자 테스트에서 90% 이상의 사람들이 기존 방식보다 이 AI 로봇과의 협업을 더 선호했다고 합니다. 또한 사용되는 부품들은 레고처럼 분해와 재조립이 가능해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집에서 로봇과 대화하며 나만의 가구를 만드는 영화 같은 미래가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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