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한 방울로 암 발견?” AI 센서 등장에 의학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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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7 19:33
기사 3줄 요약
- 1 MIT와 MS, 소변으로 암 30종 찾는 AI 개발
- 2 효소 반응 원리 이용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확인
- 3 조기 발견과 정밀 치료 가능한 의료 혁신 기대
상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집에서 소변 한 방울로 암을 찾아내는 미래를 말입니다.
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MIT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놀라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을 찾아내는 분자 센서입니다.
이제 복잡한 검사 없이도 암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암세포가 보내는 신호를 읽다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암세포는 활동하면서 특정 효소를 뿜어냅니다. 이 효소는 마치 가위처럼 주변 단백질을 자릅니다. 연구진은 이 원리에 착안했습니다. 특정 효소에만 반응해서 잘리는 단백질을 만들었습니다. 이 단백질을 나노입자에 입혀 몸속에 넣습니다. 암세포를 만나면 단백질이 잘려 나갑니다. 이때 발생하는 신호 조각이 소변으로 나옵니다. 우리는 임신 테스트기처럼 결과를 확인하면 됩니다.수조 개의 조합을 뚫은 AI
문제는 암 효소에 딱 맞는 단백질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경우의 수가 무려 10조 개가 넘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여기서 해결사로 등판한 것이 바로 AI 모델 ‘클리브넷’입니다. 클리브넷은 단백질 언어를 완벽하게 학습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단백질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덕분에 연구 기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AI가 없었다면 수십 년이 걸렸을지도 모릅니다. 기술의 발전이 생명을 구하는 속도를 높였습니다.조기 진단을 넘어 치료까지
이 기술은 현재 가정용 진단 키트로 개발 중입니다. 무려 30여 종의 암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내 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병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치료제를 정확한 위치에 배달하는 역할도 합니다. 암세포 주변에서만 약물이 터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항암 치료의 부작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정상 세포는 지키고 암세포만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의료계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더 많은 암 데이터를 모을 예정입니다. 암과 효소의 관계를 정리한 지도까지 만든다고 합니다. 암 정복의 꿈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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