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우스가 저절로 움직여?” 컴퓨터 조종하는 AI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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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23:24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역대급 소네트 4.6 공개
- 2 AI가 마우스 잡고 컴퓨터 직접 조작
- 3 오푸스 뛰어넘는 성능에 가성비 주목
상상만 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 우리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지난 17일, 자사의 최신 모델인 '클로드 소네트 4.6'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사람처럼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I가 내 컴퓨터를 마음대로 조종한다고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번 소네트 4.6의 핵심 무기는 바로 ‘컴퓨터 유즈(Computer Use)’ 기능입니다. 이 기술은 AI가 사람처럼 모니터 화면을 보고 마우스를 움직이며 클릭하고 키보드를 입력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복잡한 코드를 짜서 프로그램끼리 연결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AI가 직접 웹브라우저를 열고 엑셀을 실행하며 정보를 찾아 정리까지 해냅니다. 실제로 크롬이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같은 프로그램에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업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오래된 소프트웨어나 별도의 연결 도구가 없는 시스템도 AI가 눈으로 보고 제어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 기능은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단순 반복 업무에서 해방된 직장인들이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개발자들도 인정한 압도적 성능과 가성비
놀라운 점은 이 모델이 앤트로픽의 최상위 유료 모델인 ‘오푸스 4.5’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앤트로픽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개발자의 59%가 오푸스보다 소네트 4.6을 더 선호했습니다. 코딩 실력은 물론이고, 긴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과 디자인 감각까지 모든 면에서 진화했습니다. 특히 '100만 토큰'이라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한 번에 기억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십 편의 논문이나 두꺼운 계약서, 방대한 소스 코드를 통째로 집어넣어도 막힘없이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복잡한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능력도 탁월해졌습니다. 성능은 비약적으로 올랐지만 가격은 이전 모델인 소네트 4.5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최고급 모델의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쓸 수 있게 되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소규모 스타트업도 이제 대기업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보안 걱정은 덜고 업무 효율은 높이고
AI가 컴퓨터를 조작한다고 하니 보안 문제가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외부 해킹 명령을 방어하는 능력이 전작 대비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최상위 모델과 대등한 수준의 보안성을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엑셀 같은 업무 도구와도 완벽하게 결합됩니다. 사용자는 엑셀 창을 벗어나지 않고도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와 분석할 수 있습니다. AI가 검색 결과에서 핵심 정보만 쏙쏙 뽑아 코드로 작성하고 실행까지 해줍니다. 이제 AI는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비서를 넘어, 실무를 직접 처리하는 '디지털 사원'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소네트 4.6을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하는 방식이 송두리째 바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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