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안 가도 된다” 소변 한 방울로 암 30종 찾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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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28 23:38
기사 3줄 요약
- 1 MIT가 AI로 소변 암 진단 센서 개발
- 2 소변 한 방울로 암 30종 동시 판별
- 3 집에서 간편하게 조기 암 발견 가능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간단한 소변 검사만으로 내 몸속의 암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검사 없이 집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획기적인 암 진단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소변 한 방울만 있으면 폐암이나 대장암 등 30가지 종류의 암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의료계의 판도를 뒤흔들 엄청난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암세포가 보내는 신호 포착
우리 몸속에 암세포가 생기면 특정 단백질 분해 효소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집니다. 연구진은 이 효소와 반응하면 잘게 쪼개지는 특수한 입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입자가 혈관을 타고 돌다가 암 관련 효소를 만나면 조각나게 됩니다. 이렇게 조각난 입자들은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를 검사하면 암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임신 테스트기처럼 줄이 생기는 방식으로 결과를 보여줍니다. 아주 미세한 초기 암까지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10조 개의 조합 뚫은 AI의 힘
문제는 암세포 효소에 딱 맞춰 잘리는 입자를 설계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경우의 수만 무려 10조 개가 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일일이 실험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 엄청난 양입니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따르면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리브넷’이라는 AI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AI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입자 구조를 순식간에 찾아냈습니다. 덕분에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정확도 높은 센서를 완성했습니다.집에서 하는 암 검진 시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비싼 비용을 들여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집에서 주기적으로 소변 검사를 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암 치료에 혁명적인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단순히 진단에만 그치지 않고 치료제 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있는 곳에서만 약물이 퍼지게 만들어 부작용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AI가 인류의 가장 큰 적인 암을 정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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