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사각지대 끝?" 내년 쏘는 스타링크, 속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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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3 11:52
기사 3줄 요약
- 1 스페이스X, 차세대 위성 내년 발사
- 2 괴물 로켓 스타십으로 1200기 배치
- 3 전 세계 어디서든 5G급 속도 제공
혹시 여행 갔다가 인터넷이 안 터져서 답답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엘리베이터나 깊은 산속에서 스마트폰 신호가 끊기는 일도 이제 옛말이 될지 모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내년 중반부터 전 세계 어디서나 터지는 초고속 우주 인터넷 시대를 엽니다.
기존보다 훨씬 강력해진 차세대 위성을 쏘아 올려 지구촌 인터넷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제 와이파이 찾아다닐 필요 없다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6’ 행사에 스페이스X 핵심 임원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내년 중반부터 차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본격적으로 쏘아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핵심 무기는 바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로켓인 ‘스타십’입니다. 기네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에 따르면 이 괴물 같은 로켓을 활용해 6개월 안에 위성 1200개를 우주에 띄운다고 합니다.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게 아닙니다. 이번에 올라가는 위성은 성능이 기존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5G 수준으로 빨라진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괴물 로켓 스타십이 판을 뒤집는다
지금까지 스페이스X는 ‘팰컨9’이라는 로켓으로 위성을 쏘아 올렸습니다. 하지만 팰컨9은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위성 개수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개발 중인 초대형 로켓 스타십은 체급부터가 다릅니다. 더 크고 무거운 차세대 위성을 한 번에 50기씩, 마치 기차처럼 우주로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위성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속도가 비교도 안 되게 빨라집니다. 마이클 니콜스 부사장은 스타십이 가동되면 전 세계를 커버하는 위성 네트워크를 순식간에 완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우주에 기지국을 촘촘하게 깔아서 지구상에 인터넷이 안 터지는 곳을 아예 없애겠다는 겁니다.내 폰이 위성이랑 직접 연결된다
스페이스X는 서비스 이름도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위성과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스타링크 모바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기지국이 없는 바다 한가운데나 사막에서도 내 스마트폰으로 카톡을 하고 유튜브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미 월간 활성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스타링크의 올해 매출은 약 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스타십 로켓은 아직 개발 단계라 시험 비행에서 몇 번의 실패를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빨리 실패하고 빨리 배운다’는 전략으로 기술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 예정된 시험 발사가 성공한다면 우리 삶은 또 한 번 크게 바뀔 것입니다. 과연 일론 머스크의 호언장담대로 내년에는 끊김 없는 인터넷 세상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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