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도 들어간다?” 5천만 원대 스바루 전기차, 가성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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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3 23:24
기사 3줄 요약
- 1 스바루 감성 살린 오프로드 전기차 공개
- 2 5천만 원대 가격에 스포츠카급 가속 성능
- 3 충전 속도 아쉽지만 실용성으로 승부수
“전기차는 오프로드를 못 달린다?” 이런 편견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스바루가 작정하고 만든 2026년형 ‘트레일시커’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3만 9,995달러, 한국 돈으로 약 5,3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요즘 전기차 가격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가성비 폭탄’입니다. 대형 반려견 케이지가 통째로 들어가는 엄청난 공간까지 갖췄습니다. 도심형 전기차에 실망했던 분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소식입니다.
진짜 스바루가 돌아왔어
그동안 스바루 전기차는 ‘무늬만 스바루’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도요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다 보니 개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트레일시커는 스바루 특유의 ‘왜건 스타일’을 완벽하게 부활시켰습니다. 가장 놀라운 건 적재 공간입니다. 스바루는 뒷부분 캐노피를 의도적으로 늘렸습니다. 덕분에 대형 반려견 케이지도 거뜬히 실을 수 있습니다.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트렁크에는 1,500W 전원 장치도 있습니다. 야외에서 전자제품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차체 무게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현대 아이오닉5 XRT보다 약 136kg이나 가볍습니다. 혼다 프롤로그와 비교하면 무려 450kg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가벼운 차체 덕분에 주행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험한 길을 달릴 때도 훨씬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성능과 가격 다 잡았네
달리기 실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로백(0-100km/h 도달 시간)이 겨우 4.4초입니다. 웬만한 스포츠카 못지않은 가속력입니다. 최고 출력은 375마력에 달합니다. 듀얼 모터 시스템이 네 바퀴를 굴리며 힘을 뿜어냅니다. 오프로드 성능은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지상고(바닥에서 차체까지 높이)가 216mm나 됩니다. 험한 돌길이나 진흙탕도 거침없이 통과합니다. 스바루가 자랑하는 사륜구동 기술이 전기차에도 그대로 녹아들었습니다. 가격 경쟁력은 압도적입니다. 시작 가격이 약 5,300만 원대입니다. 경쟁 모델인 도요타 bZ 우드랜드보다 약 700만 원이나 저렴합니다. 성능은 더 좋은데 가격은 더 쌉니다.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생태계 교란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약 452km(EPA 기준 추정)를 달립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장거리 여행에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충전 속도는 글쎄
완벽해 보이는 이 차에도 약점은 있습니다. 바로 충전 속도입니다. 최대 150kW 급속 충전만 지원합니다. 최근 나오는 전기차들이 200kW 이상을 지원하는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쉽습니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8분이 걸립니다. 실내 디자인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도요타의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스바루 고유의 투박한 감성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용성’ 하나만큼은 확실합니다. 결론적으로 트레일시커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차입니다. 평소에는 도심에서, 주말에는 산과 들로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차입니다.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는 NACS 포트도 적용되었습니다. 충전 편의성까지 챙겼다는 의미입니다. 스바루는 이번 모델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가성비’와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과연 한국 시장에서도 이 매력이 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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