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충격 탈락" 정부가 찐으로 인정한 한국 AI 3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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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01:47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AI 국가대표 3개사 2차 관문 통과
- 2 네이버와 NC는 독자성 부족으로 충격 탈락
- 3 내년까지 1개 팀 추가 선발해 경쟁 유도
대한민국 AI 국가대표를 뽑는 오디션에서 엄청난 반전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1차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IT 공룡이라 불리는 네이버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는 소식입니다.
반면 LG AI연구원, SK텔레콤, 그리고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는 당당히 합격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네이버가 떨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정부가 굳이 ‘독자성’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는 떨어지고 LG는 1등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성능 테스트가 아니었습니다. AI 모델의 성능뿐만 아니라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잘 쓰일 수 있는지, 그리고 비용은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봤습니다. 그 결과 LG AI연구원이 벤치마크와 전문가 평가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습니다.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도 성능과 확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정부의 빵빵한 지원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게 됩니다.왜 네이버는 ‘가짜’라고 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은 바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탈락 이유입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의 핵심을 ‘완벽한 국산 AI 만들기’로 정의했습니다. 남의 기술을 빌려와서 조금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 설계부터 데이터 학습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모델만 인정하겠다는 것입니다. 과기정통부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 팀의 모델은 기존의 해외 모델을 가져와서 재학습시킨 형태에 가깝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건물로 비유하자면, 땅을 파고 기둥을 세우는 기초 공사부터 직접 한 게 아니라, 이미 지어진 건물의 인테리어만 바꾼 것으로 본 것입니다. 결국 ‘독자성’이라는 엄격한 기준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었습니다.앞으로 한국 AI는 어떻게 될까
정부는 이번에 탈락한 기업들에게도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1개 팀을 추가로 뽑아서 총 4개 팀이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 계획입니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K-AI 기업’이라는 멋진 타이틀과 함께 막대한 지원이 쏟아집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우리는 더 이상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해외 기업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말과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진짜 한국 AI’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기업의 승패를 떠나, 기술 독립을 향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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