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줄 끊어버린다” X, 가짜 AI 전쟁 영상 올리면 퇴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03:38
기사 3줄 요약
- 1 X, 가짜 전쟁 영상 수익 공유 중단
- 2 라벨 미부착 시 90일 정지 처분
- 3 정치 및 사기 영상은 규제 제외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가 가짜 정보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강력한 칼을 빼 들었습니다. 특히 전쟁이나 무력 충돌과 관련된 영상을 조작하여 올리는 행위에 대해 수익 창출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X는 AI로 생성된 전쟁 관련 콘텐츠임을 명시하지 않을 경우, 해당 크리에이터를 수익 공유 프로그램에서 즉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짜 뉴스로 혼란을 부추겨 돈을 버는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90일 정지부터 영구 퇴출까지
이번 조치의 핵심은 ‘돈줄’을 끊는 것에 있습니다. X의 제품 책임자인 니키타 비어는 AI 기술을 이용해 대중을 속이는 영상을 올리는 사용자는 90일 동안 수익 창출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단순한 경고에서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규정을 위반할 경우 영구 퇴출이라는 강력한 처벌이 뒤따릅니다. 전쟁 상황에서는 정확한 정보가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에 내린 결정입니다. X는 이를 위해 생성형 AI 콘텐츠를 탐지하는 기술과 집단지성 시스템인 ‘커뮤니티 노트’를 적극 활용할 예정입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게시물을 신속하게 찾아내어 차단하겠다는 의지입니다.돈 벌려고 가짜뉴스 만든다?
이번 정책은 X의 수익 공유 시스템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시도 중 하나입니다. 많은 비평가들은 X가 조회수와 참여도에 따라 돈을 주는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자극적인 가짜 뉴스를 양산한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하거나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가 돈이 되는 구조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수익을 위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자극적인 영상을 무분별하게 유포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X는 전쟁 관련 정보만큼은 엄격하게 관리하여 플랫폼의 신뢰도를 회복하려 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반쪽짜리 해결책이라는 지적
하지만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규제 대상이 ‘전쟁 관련 영상’에만 한정되어 있어 다른 분야의 가짜 정보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선거철에 기승을 부리는 정치적 허위 정보나 인플루언서들의 사기성 홍보 영상 등은 이번 규제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조작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X의 이번 결정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앞으로 모든 종류의 기만적인 AI 콘텐츠에 대해 더 포괄적이고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X의 가짜 AI 영상 수익 차단, 효과 있을까?
효과있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효과없다
0%
0명이 투표했어요
댓글 0개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