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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2.5배 폭등” M5 맥북 프로, 가격은 더 충격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05:45
“성능 2.5배 폭등” M5 맥북 프로, 가격은 더 충격

기사 3줄 요약

  • 1 M5 맥북 프로 성능 2.5배 향상됨
  • 2 기본 용량 1TB로 늘며 가격도 인상
  • 3 120Hz 지원하는 신형 모니터 공개
애플이 드디어 전문가용 라인업의 정점을 찍는 M5 Pro와 M5 Max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습니다. Ars Technica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단순한 연산 장치 개선을 넘어 ‘슈퍼 코어’라는 새로운 명칭을 도입하며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저장 공간과 그래픽 성능은 비약적으로 상승했지만, 그만큼 소비자가 감당해야 할 가격 부담도 만만치 않게 커졌습니다.

성능은 괴물급인데, 가격표가 무섭다

새로운 14인치와 16인치 맥북 프로는 M5 Pro와 M5 Max 칩을 통해 이전 세대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애플 발표에 따르면 이번 칩셋은 6개의 고성능 ‘슈퍼 코어’와 12개의 효율 코어로 구성된 18코어 CPU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멀티스레드 성능은 과거 M1 Pro나 Max 대비 최대 2.5배나 빨라졌습니다. 그래픽 처리 장치인 GPU 코어 역시 M5 Pro는 20개, M5 Max는 40개까지 늘어나며 그래픽 작업 속도를 약 20% 향상했습니다. 하지만 성능 향상의 대가는 혹독했습니다. 14인치 M5 Pro 모델의 시작 가격은 기존보다 200달러 오른 2,199달러로 책정되었습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300만 원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애플은 기본 저장 용량을 512GB에서 1TB로 두 배 늘렸기 때문에 합리적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굳이 1TB가 필요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선택권 없이 비싼 값을 지불해야 하는 ‘강제 업그레이드’나 다름없는 상황입니다. 소비자의 지갑 사정보다는 고사양 평준화를 밀어붙이는 애플의 배짱 전략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모니터도 급 나누기, 스탠드 별매는 여전해

맥북 프로와 함께 4년 만에 새로운 모니터 라인업도 공개되었습니다. 27인치 5K 해상도를 갖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더 상위 모델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XDR’입니다. 기본형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칩셋을 업그레이드하고 썬더볼트 5를 지원하지만, 화면 자체의 스펙은 4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전히 주사율은 60Hz에 머물러 있어 아쉬움을 남깁니다. 반면 상위 모델인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XDR은 미니 LED 기술을 적용해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전문가들이 원하던 사양을 갖췄지만 가격은 3,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스탠드 옵션입니다. 비싼 XDR 모델에는 높이 조절 스탠드가 기본으로 포함되지만, 일반 모델에서 이 스탠드를 쓰려면 400달러를 더 내야 합니다. 급 나누기를 확실히 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무선 연결의 진화와 변하지 않은 디자인

이번 맥북 프로 내부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N1 무선 칩이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최신 Wi-Fi 7과 블루투스 6를 지원하며 연결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습니다. 외부 디자인은 5년 전 폼팩터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미 완성된 디자인이라는 자신감일 수도 있고, 원가 절감을 위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이번 신제품은 ‘확실한 성능’을 원하는 전문가들에게는 매력적이지만, 가볍게 접근하려던 사용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애플은 이번에도 ‘비싸도 살 사람은 산다’는 마법을 증명해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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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5 맥북 프로, 성능 좋아도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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