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충격 탈락" 정부가 인정한 진짜 K-AI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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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10:37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NC, 정부 AI 사업 독자성 부족으로 탈락
- 2 LG·SKT·업스테이지 통과, 원천 기술 확보 인정
- 3 정부, 1개 팀 추가 선발해 4파전 경쟁 구도 형성
대한민국 AI 국가대표를 뽑는 오디션에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IT 공룡으로 불리는 네이버가 정부 주도 사업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소식입니다. 반면 LG와 SKT는 당당히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1차 성적표가 공개되자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단순한 성능 대결이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AI 기술 주권을 가질 수 있는지를 가리는 중요한 시험대였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네이버클라우드가 탈락하고 LG AI연구원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도대체 평가 기준이 무엇이었기에 이런 반전 결과가 나왔을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LG는 웃고 네이버는 울었다
이번 사업의 1차 관문을 통과한 곳은 LG AI연구원, SK텔레콤, 그리고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 세 곳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도 산업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차 단계로 진출했습니다. 반면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초거대 AI를 선보인 기업이라 충격이 더 큽니다. 종합 점수로는 상위권이었지만 결정적으로 '독자성'이라는 기준을 넘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겉보기에만 좋은 성적표보다는 기술의 뿌리부터 우리 것인지를 꼼꼼히 따졌습니다.무늬만 국산은 안 쳐준다
이번 평가의 핵심 쟁점은 '진짜 독자 기술인가'였습니다. 정부는 해외 모델을 가져와서 살짝 튜닝(Fine-tuning)하거나 파생시킨 모델은 인정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설계도부터 벽돌 하나까지 직접 만든 것만 '독자 모델'로 인정한 것입니다. 남이 지어놓은 집에 인테리어만 새로 한 것은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모델은 기초 설계와 학습 과정에서 완전한 독자성을 인정받기 어려웠다는 평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해외 기술의 가중치를 활용했다면 진정한 의미의 '국산 원천 기술'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입니다. 이는 국가 안보와 직결된 기술 자주성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아직 막차 탑승 기회 남았다
경쟁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정부는 탈락한 기업들을 포함해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기존 합격팀 3곳에 새로운 정예팀 1곳을 추가로 뽑아 총 4개 팀이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추가로 뽑히는 팀에게는 'K-AI 기업'이라는 명칭과 함께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이 쏟아집니다. 2026년까지 이어질 이번 레이스는 대한민국이 구글이나 오픈AI 같은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고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과연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고 AI 국가대표로 선발될 기업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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