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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망하나?” 말만 하면 앱 만들어주는 ‘글레이즈’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4 23:22
“앱스토어 망하나?” 말만 하면 앱 만들어주는 ‘글레이즈’

기사 3줄 요약

  • 1 레이캐스트, 말로 앱 만드는 '글레이즈' 출시
  • 2 코딩 지식 없어도 누구나 맥용 프로그램 제작
  • 3 앱스토어 생태계 뒤흔들 소프트웨어 혁명 전망
코딩을 전혀 몰라도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상상만 했던 프로그램이 말 한마디로 뚝딱 만들어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최근 레이캐스트가 ‘글레이즈’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하며 IT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코딩 몰라도 OK, ‘바이브 코딩’ 시대 개막

레이캐스트는 맥(Mac) 사용자들 사이에서 필수 앱으로 통하는 런처 프로그램입니다. 이 회사가 이번에 내놓은 ‘글레이즈(Glaze)’는 AI를 활용해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게 돕습니다. 전문 용어로는 이를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고 부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채팅하듯 입력하면 AI가 알아서 코드를 짜주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도 앤트로픽의 ‘클로드’나 오픈AI의 기술이 있었지만 글레이즈는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단순히 코드만 짜주는 것이 아니라 앱 디자인, 클라우드 저장소 연결, 배포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줍니다.

복잡한 설정은 AI가, 인간은 기획만

앱을 하나 만들려면 코딩 실력 외에도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서버를 구축해야 하고, 디자인 가이드를 지켜야 하며, 각종 API를 연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글레이즈는 이 모든 복잡한 과정을 AI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토마스 폴 만 레이캐스트 공동 창업자는 직접 만든 다양한 앱들을 시연했습니다. 사진을 넣으면 이모지로 변환해 주는 앱부터, 줌(Zoom) 회의를 녹화해 요약해 주는 앱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전문 개발 지식 없이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충격적입니다.

앱스토어의 강력한 라이벌 등장?

글레이즈는 단순히 앱을 만드는 도구에 그치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만든 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글레이즈 스토어’도 함께 운영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소프트웨어 시장의 ‘아이튠즈 모멘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거대한 생태계가 새로 탄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앱을 가져와서 내 입맛대로 기능을 수정해서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기존의 폐쇄적인 앱 시장과는 완전히 다른 개방형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결해야 할 과제와 미래 전망

물론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저작권 문제나 보안 사고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앱이 오작동을 일으켰을 때 그 책임이 만든 사람에게 있는지, 플랫폼에 있는지도 불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레이즈가 가져올 변화의 바람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맥(Mac) 버전만 지원하지만, 곧 윈도우와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제 소프트웨어 개발의 장벽이 무너지며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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