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칩 1000장?” SKT 해인, 세계상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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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5 12:58
기사 3줄 요약
- 1 SKT 해인, GLOMO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 2 엔비디아 B200 1000장 탑재한 인프라
- 3 한국형 소버린 AI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대한민국 통신사 SK텔레콤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바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6'에서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상을 받은 것입니다.
이 상은 모바일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권위가 높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해당 부문에서 무려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수상의 일등 공신은 바로 '해인(Haein)'이라는 GPU 클러스터입니다. 단순히 통신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AI 인프라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셈입니다.
엔비디아 B200 칩이 무려 1000장?
도대체 '해인'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큰 상을 받았을지 궁금하실 겁니다. 해인은 쉽게 말해 AI를 위한 거대하고 강력한 슈퍼컴퓨터 두뇌 집합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구하기 힘들다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 칩 'B200'이 1000장 이상 들어갔습니다. 이 엄청난 장비들을 하나의 덩어리처럼 묶어서 강력한 연산 능력을 발휘하게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장비만 좋다고 상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SK텔레콤은 이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라는 가상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 기술은 마치 큰 피자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듯, 거대한 GPU 성능을 필요한 만큼 쪼개서 쓸 수 있게 해줍니다. 덕분에 AI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비싼 장비를 직접 사지 않고도 클라우드 형태로 빌려 쓸 수 있게 됩니다.팔만대장경의 지혜를 AI에 담다
이름이 왜 하필 '해인'일까요? 바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해인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과거 해인사가 지식을 보관했듯이, 디지털 시대에는 방대한 AI 데이터를 품고 한국형 AI 인프라를 지키겠다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를 '소버린 AI(Sovereign AI)', 즉 AI 주권이라고 부릅니다. 정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독자적인 AI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돕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김명국 담당은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AI 생태계를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업이 AI 인프라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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