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망하나?” 말하면 뚝딱 의자 만드는 AI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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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3.05 19:49
기사 3줄 요약
- 1 말 한마디로 가구 뚝딱 만드는 로봇
- 2 복잡한 설계도 없이 AI가 알아서 조립
- 3 MIT가 개발한 피지컬 AI 기술 혁신
이제는 "의자 만들어줘"라는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복잡한 설계도나 전문 지식이 없어도 상상하는 가구를 로봇이 뚝딱 만들어주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사용자의 말을 이해하고 물리적인 물체를 직접 조립하는 획기적인 AI 로봇 시스템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가구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컴퓨터 설계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술은 채팅하듯 자연스럽게 말만 하면 AI가 알아서 3차원 구조를 설계하고 로봇 팔이 조립까지 끝냅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사람의 눈과 두뇌 역할을 하는 '비전-언어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카메라로 부품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명령을 해석해 어느 위치에 어떤 부품을 조립할지 스스로 판단합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이 AI는 의자의 등받이와 좌석을 구분하고 사람이 앉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를 추론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로봇이 내 말을 알아듣고 수정까지 해준다고
가장 놀라운 점은 만드는 도중에도 사람과 소통하며 설계를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등받이에는 패널을 붙이지 마"라고 말하면 로봇이 즉시 피드백을 반영해 디자인을 변경합니다. 사용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의 90% 이상이 기존 방식보다 AI와 협업해 만든 가구를 더 선호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단순히 가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 산업 현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항공우주 부품이나 건축 자재처럼 복잡한 물건도 전문가 없이 빠르게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MIT 연구진에 따르면, 모든 부품은 분해와 재조립이 가능해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적인 설계 방식까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집에서 로봇과 가구 만드는 미래가 온다
이번 연구는 AI가 디지털 세상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현실 세계로 나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히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을 넘어, 실제 우리가 만질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피지컬 AI'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앞으로는 집집마다 로봇이 배치되어 필요한 물건을 그때그때 만들어 쓰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 전문적인 설계 도구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분야 최고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5)'에서 발표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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